해당 분야는 아는 바가 없어,  한 예로 UDK Berlin 에서 제공되는 Musiktherapie Master 과정 사이트를 대충 훑어봤습니다. 해당 과정은 총 6학기,  파트타임 코스로 주간 수업량이 적고 intensive 주간이 정기적으로 있습니다.

지원을 위해선  musikalisches, pädagogisches, psychologisches oder medizinisches Hochschulstudium (대학과정 졸업/학사) 베이스가 있어야 하고, 최소 1년 이상의 필드 경력이 있어야 합니다 (eine mindestens einjährige qualifizierte berufspraktische Erfahrung).

이외 사항으로, 지원시 최소 B1 어학 증명이 있어야하며 (B2 권고), 합격시 최종 학교 등록을 위해선 C1 등급을 요구합니다. 또한, 매월 약 370유로 가량의 학비와 약 1800유로 가량의 처음 등록비를 요구합니다 (전체 6학기 커리큘럼이므로 졸업시 총 15000유로 가량).

외국인의 경우 우니 아시스트를 통해 지원해야하며, 독일에서 인정하는 등급의 한국대학 학사 졸업장이 필요할거에요.


학교마다 요구조건이 다를테니, 직접 검색해서 필요한 바를 체크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피아노가 정 안됀다면 음악치료과라도 너무 가고 싶습니다..ㅠㅠ'' 이 문장 보고 식겁했습니다.
음악치료는 피아노를 배우는 학문과 전혀 다른 종류입니다.. 비교가 불가능합니다.
비판할 여지가 많은 문장에 그냥 조용히 한줄만 남겨봅니다. 학업에 큰 성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 추천 1

일단 한국에서 음악치료 자격증 따는 수업부터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생각하는것과는 아주 다른 방향이고, 한국에서도 그렇게 다른데 독일오면 더 다릅니다. 전 한국에서 음대 졸업하고 방황하던 시기에 뭐라도 해야 마음의 안정을 찾을 것 같아서 음악치료 3급인가 2급인가를 땄었는데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때려치우고 독일에서 석박사 졸업했습니다. 악기 연주를 하고싶은거라면 음악치료는 전혀 다른 일이고, 사람상대해야하는 일입니다. 자세히 제대로 깊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