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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말이 안통할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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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02-22 15:58 조회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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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출국을 열흘정도 남겨두고 있네요. 일년간 독일어를 배우기는 했지만 아직 말하기가 두렵습니다. 말하기 수준은 a1-a2밖에 안되는거 같아요...
독일 출국해서 교수님도 뵈어야하는데,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독일인들이 빨리 말하는걸 하나도 못알아들어서 계속 되묻다가 걔네가 말하기를 포기한다면.. 정말 ㅠㅠㅠㅠ 절망적일것같네요... 차라리 영어가 자유로우면 다행이겠지만 그것도 아니라서요.

예전에 준비할 땐 너무 가고싶었는데... 요즘 걱정때문에 잠을 못이루고 있어요 ㅠ 제가 잘 적응할 수 있을까요... 게시판 성격에 맞지않는 글이라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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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Zündschnur님의 댓글

Zündschnu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저도 독일어 2년 공부하고 다시 토플 따느라 거의 1년 정도 독일어 보지도 않았더니 거의 다 까먹었어요 어차피 처음부터 다시 해야겠다 싶어서 공부하는 중입니다. 다행히 저는 몇 개월은 남았지만 힘내세요


Realistisch님의 댓글

Realistisch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C1 따도 원어민이랑 의사소통 잘 안되는 분들 많습니다. 어차피 잘 못알아듣는게 당연하니 편하게 생각하세요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맞아요.... 유튜브에서 독일인이 독일어를 가르쳐주는 것을 보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되요.


ㅇㅇㄹ님의 댓글

ㅇㅇㄹ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게 성격도 좌우하는 거 같아요. 저는 한국에서 왕초보 책 사서 앞에 몇 과만 남편이 가르쳐 주다가 하기 싫어서 때려치고 독일 와서 그냥 A1.1부터 수업 듣기 시작한 아줌마에요. 남편은 한국에서 독학해서 여기 와서 시험 봐서 C1땄어요. 근데도 남편은 아직도 되게 스트레스 많이 받고 말하고 듣는 거 엄청 힘들어해요. 저는 그냥 아예 못하는 데다가 부끄럼 없이 틀려도 막 말하거든요. 그리고 천천히 말해달라고 아직 독일어 잘 못한다고 말하면 다들 그렇게 해주더라구요. 제가 영어는 유창한 편인데 일부러 안쓰려고 노력 중인데 도저히 안 되겠으면 영어로 하고 그러면 상대방이 영어 못해도 주변에 지나가던 혹은 옆에 있던 누군가는 다행히 영어를 해서 도와주시더라구요. 그냥 부딪히면 생각보다 괜찮을지도 몰라요. 아니면 너무 잘해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럴 수도 있어요. 마음 좀 편하게 가지세요 :)


heil님의 댓글

heil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말은 못해도 알아는 들어야 대화가 될텐데.. 그리고 게르만들보다는 다른 나라 출신인 사람들이 말 못하는 외국인 더 무시합니다... 각오는 하고 계셔야 할거에요..;;


달팽님의 댓글

달팽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용기 주시는 댓글들, 팁댓글 모두 정말로 감사합니다!! 마음을 좀 편하게 먹고 천천히 적응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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