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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과 과외...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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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시프로칸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08 10:38 조회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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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독일 대학 입학을 위해 저번 주에 독일에 날아와 어학원에서 공부를 하고있는 학생입니다. 독일어는 수퍼비기너 상태이구요. 지금은 현지 어학원에서A1.1 인텐시브 코스를 듣는 중입니다. 이렇게 학원의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를 하려고 했습니다. 근데 제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왔어요.지인이 원어민 과외 선생님을 소개해준다는 거예요. 과외비는 학원비랑 비슷하고. 주2회 회당 2시간을 잡고 1:1로 수업을 한대요. 선생님은 Sprachenwissenschaft? 스펠링이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언어를 전문적으로 가르치시다가 은퇴를 하고(60대 중반의 연세) 1:1 코칭을 해주는 분이랍니다. 정말 좋은 조건이지요. 허나 지금 다니는 학원도 인터넷 평판도 좋고, 선생님도 잘 만난 것 같아 고민이 됩니다. 학원과 과외를 병행한다면 매우 좋겠지만, 경제적 여건상 그러기는 힘든 상황이라 둘 중 하나만을 골라야 합니다. 베리 고수님들이라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 바쁜 시간 내어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학원을 당장 그만두고 과외를 시작한다.
2. 학원에 조금 더 다니다가 과외를 시작한다.
3. 그냥 학원에 다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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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erkennung님의 댓글

Anerkenn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냥 학원 다닌다. 꾸준히 학원 가르침을 따라 가세요. 학원을 신뢰하고 꾸준히 해 가시면 됩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의사를 간단히 표현할 수준이 될때 학원을 다니면서 한번 만나 보세요. 가장 좋은 스승은 같은 반 학생들이니 많이 친해져서 말이 잘 안되겠지만 틀리도라도 열심히 말 하세요....


허허님의 댓글

허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텐시브는 주당 20시간에 숙제도 많아서 개인교습의 4시간 보다는 훨씬 도움이 많이 될듯 합니다.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 그냥 학원 다녀라. (돈많으면 둘다 해라)
언어는 뭘 배우는 학문이 아니라 전반적인 문화를 배우는 겁니다. 언어에 많이 노출될수록 좋을수밖에 없죠. 그런면에서 과외 꼴랑 주2회 2시간 한다고 문법같은거야 개인지도를 해주니 잘 이해할 수 있을지 몰라도 실력이 막 늘진 않을겁니다. 학원에 나가면 선생님에게 배우는거 뿐 아니라 같은반 외국인친구들과도 소통하고 끝나고 같이 ꥯᅢᆨ주마시러 갈 수도 있고 그렇게 독일어를 말하는거에 노출이 자주 되야 실력이 훨씬 더 향상됩니다. 많은 분들이 착각하는게, 문법을 다  통달하면 알면 언어를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는데 정작 말을 입밖으로 내뱉으려면 엄청 오래 걸리죠. 그건 실력이 없는겁니다. 듣기, 쓰기, 문법을 배우는 동안 말하는것도 같이 늘어야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대학교입학하면 세미나에서 강연을 할수도있고 저처럼 일주일에 한번 말하기시험을 할 수도 있고, 조별과제를 할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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