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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대학교 유학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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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UNIV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0-20 09:12 조회1,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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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세요 . 저는 독일 대학 진학을 생각중인 고2 학생입니다. 제가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에서의 졸업은 저한테는 잘 맞지도 않고 그냥 학점따기 취직하기식 공부라 별로 맘에 들지도 않아서 독일쪽을 생각둥입니다. 국내 성적은 내신은 약 2.5정도 모의고사도 평균 1.5~2.5 왔다갔다 합니다.  이정도 상황에서 C1을 취득하고 독일 대학에 진학했을때 하이델베르크, 뮌헨, 뮌헨공대, 프랑크푸르트 등 나름 상위권대학에 입학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졸업 난이도가 높다는데 3년과정을 4년이내에 끝낼 수 있을까요? (정말 노력하고 그 분야에 득도할 정도로 학습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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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요즘 베를린리포트에 어린 학생들이 독일 유학에 대해 뜬구름 잡기식 질문들을 많이 올리네요.

한국에서의 대학 졸업이 본인의 적성에 맞지 않는다면, 독일 대학에서의 졸업은 더더욱 지옥입니다. 요즘 세계 어디에도 대학이 취업을 위한 발판이 아닌 순수한 아카데미의 성격을 가지는 곳은 없습니다. 독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정해진 학기내에 졸업하기 위해서 커리큘럼 따라가며 fail 없이 학점 이수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마지막 학기가 되기전에 취업 준비를 해야하고, 부지런한 학생들은 산업체 인턴쉽 경험을 대학기간동안 쌓습니다. 경제활동을 해야 독립을 할 수 있고, 그러려면 취업을 해야하니까요. 정규 학기 이수를 정해진 기간내에 할 수 있을지 없을지를 지금 얘기하는건 아무 의미가 없겠죠? 착실하게 고등학교 생활 하고, 수능 잘보고, 독일 대학에 입학 자격이 된다면 지원하고, 입학허가가 되어 첫 학기를 시작하고 나면 대충 본인 스스로 알 수 있을 겁니다. 사람마다 다르고, 하는 공부마다 다릅니다.

  • 추천 5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Gizehn님의 글을 추천하려고 하다가 실수로 원글을 추천한셈이 되었는데 어떻게 수정하는지 모르겠네요.

  • 추천 2

Jivan님의 댓글

Jiva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마 원글 추천을 한번 더 누르시면 '추천 취소'가 되는 거 같던데, 지금도 그런지는??

저는 ERHBY님 글에 답글을 쓰려 했는데 추천을 눌렀네요...

  • 추천 1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이미 추천한 글이라고 나오고 취소가  안되네요.
감사합니다. 다음부터 조심해야지요 ^^


짜이한잔님의 댓글

짜이한잔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Gizehn 님의 글에 동의하면서 제 의견을 덧 붙이면..

학점따기식 공부냐, 더 깊이 이해를 위한 공부냐는 것은 학교나 시스템이 정하는게 아니라 "학생"이 하는 겁니다. 고등학교 공부를 하면서 느꼈겠지만, 결코 고등학교 공부도 단순 암기가 아니죠. 이해를 바탕으로 해서 익숙해지니 암기처럼 느껴지는 겁니다. 이해 없이 암기만 하면 한국 교육과정에서 큰 벽을 느낄 수 밖에 없죠. (물론 예외는 존재합니다만..) 대학도 마찬가집니다. 교수님이 A는 B다 라고 했을 때, 단순히 그걸 외우는 학생이 있고, 왜 그런지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는 학생이 있죠.

그리고 학점은 학사를 졸업한 학생에게는 자신의 능력을 검증할 가장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무엇으로 증명할까요? 학점이높다고 뛰어난 학생은 아닐지언정, 뛰어난 학생은 학점이 높습니다. 대부분 그런 학생이 석박을 가더라도 학위를 잘 마치는 거구요. 그러니 전 세계에서 박사를 지원할 때 가장 먼저보는 것이 학부 "학점" 입니다.


GIZEHN님의 댓글

GIZEHN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짜이한잔 님이 말씀하신 학점관리에 대해 조금 덧붙이자면..
빡빡한 과목 스케쥴, 쏟아지는 숙제, 시험 속에서 자기 관리 철저히 하며 좋은 성적을 이끌어내는 능력은 이후 석박사 연구 과정에서도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실제 연구소에서도 타이트한 연구 프로젝트들 더미 속에서 철저하게 하나하나 체크하고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은, 단순 그 연구자의 지적 능력 이상으로 중요하게 여겨집니다.  한마디로,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 학점 관리가 안된다면 독일 시스템에서는 살아남기가 더더욱 힘들다는 거죠.


Zusammenhang님의 댓글

Zusammenha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대학은 졸업이 어렵지 입학은 대부분 쉬운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도 그렇구요.물론 과마다 특정 대학마다 입학하기도 힘든 곳이 있지만 우리나라처럼 1~2등급은 어디대학 2~3등급은 어디대학 이렇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봅니다. 과를 먼저 정해야 이 질문에 답변들을 해주실수 있을거라 보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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