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연히 지원 가능합니다. 그런데 박사를 하시지 왜 다시 같은 전공의 석사를 하시려는지요? 학위 하나 더 생기는 것 외에는 큰 이득이 없어보입니다. 게다가 영어로 공부할 경우 독일 내 취업을 장담할 수도 없고요, 기회비용 (학비가 무료일 뿐 생활비와 공부에 들어가는 시간 등)을 고려할 때 좋은 커리어 패쓰는 아닌 것 같아요.

전공마다 다르겠지만 독일 대학들이 한국 탑대학들 석사과정보다 절대 우월한 교육기관이라 할 수 없습니다. (기계공학 전공자 분의 얘길 듣고 싶군요. 댓글 달아주시길) 물론 연구실적 등 여러 지표 상 독일대학들이 앞서있고 네임벨류, 대학원 갑질 등 부조리가 없는 것, 해외유학 자체가 갖는 메리트 등이 있겠지만 이미 나이가 있으신 분 같아서 숙고하시는 것을 권하고 싶습니다.

독일 박사는 얼마든지 영어로 할 수 있으니 한번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