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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문제, 미대지원에 관한, 한번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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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zo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30 22:46 조회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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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이글을 쓰는 이유는 제 상황에서 비자연장이 잘 될 수 있을지, 경험 많으시고 독일에서 오래사신 분들께 한번 이야기 드려보고 싶어서입니다.
꽤 긴 글이라 지루하실 수도 있습니다. ㅠㅠ

일단 저의 비자 상황은 처음 1년 워킹비자, 다음 독일에서 1년 어학비자 연장, 그리고 최근에 6개월 연장(학업준비을 위한 어학비자로 현재 체류) 총 2년하고 3개월을 있었습니다. 앞으로 3개월 남았구요.(총 2년 6개월)

저는 지금 독일에서 미대를 목표로 하고 있구요.
독일에 처음 워킹으로 왔을 땐 미대를 완전 목표하고 있지 않았어요. 그냥 그런 마음만 품고 일단 언어를 배우자 하는 마음과 독일을 경험하고 싶은 마음으로 어학원을 다녔어요.

다음해 1년 어학비자 연장후 반년쯤 지났을 때, 미대를 준비해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서 지원이라도 할 수 있는 정도의 수준을 위해, 언어시험을 준비해서 베2를 얻었습니다.(1년반은 쿠어스를 다녔습니다. 단계에 따라 시험치고 올라가기만 하는, 자격증은 주어지지 않았구요, 언어를 빨리 못배우는 능력이 있습니다.ㅠㅠ)
 그리고 그 후에 본격적으로 마패준비를 시작했고 (전 미술전공자가 아닙니다. 완전 헤맸죠. 지금도...감 잡아가고 있는중입니다....)

어학비자가 끝날 때 쯤 비자연장을 위해 비자청에 갔습니다. 저의 계획은 나 어학비자 1년더 받아서 미대를 위한 마패랑 충분한 언어를 준비하고 싶다. 1년 더 달라. 라는 계획이였습니다.(어학비자는 최대 2년까지 준다기에) 그리고 그때즈음 미대 지원했다가 떨어진 편지, 그때 받았던 실기시험 초대장을 보여주며 제가 지원을 시도하고 있다는 걸 보여줬죠. 그런데 직원이 너 지금까지 2년 독일에 있었고 언어할 시간은 충분했으니 어학비자 못주고 3개월만 준다는 거에요. 놀래서 나 처음엔 워킹으로 1년이였고 후에 1년만 어학비자였다. 난 1년 더 받길 원한다. 라고 했죠 덜덜. 근데 그 직원이 윗사람이랑 뭐라 말하더니 그럼 6개월주고 그안에 합격증 받고, 그때 되면 다시 보자. 라고 결국 6개월을 연장해줬습니다.
그 비자로 지금 살고 있구요.

그후로 목표하던 대학에 지원해서 최근에 또 불합격이 되자, 걱정이 됩니다. 그 대학에 합격했다면 문제가 없었겠고, 뭐 미대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두 번 떨어진건 시작일 뿐이지만, 저는 비자가 걱정이 됩니다.

보통 미대 지원은 3-7월에 지원, 실기시험이 있고 8,9,10,11월은 텅비고 그 다음에 적어도 12월은 되야 새로 지원을 시작할 수 있습니다. 저에게 7,8,9월은 마패를 준비하는 좋은 시간이 될 수 있지만, 나중에 비자연장을 위해 비자청에 갔을 때를 생각해보면, 무언가 내가 대학을 위해 준비하고 있는 눈에 보이는 증거를 만들수 없는 시기입니다.

올 10월 비자연장할때가 되면 최대한 미대 지원시기를 정리해서 보여주고, 유학준비의 시간을 목적으로 난 시간이 더 필요하니 비자를 연장해달라고 이야기할테지만...
그때는 실기시험 초대장이고 뭐고 받을 시간도 아니고 그걸 들이밀 수도 없고, 증거란 6월에 불합격 받은 메일뿐이고, 앞으로 내가 지원할 대학시기가 곧 다가온다 라는 것.... 이것만 보고 비자청 직원이 이해하고 비자를 6개월 이상 줄까요?

원칙적으로? 법적으로? 다 알진 못하지만 외국인이 유학을 목적으로 준비할 때 받는 비자시간이 총 2년이라고 어디서 들었는데 제가 어떻게 설득력있게 잘 말하면 그나마 직원이 저를 이해하고 비자를 줄까요? 최악의 경우 안줄까봐 겁이 나기도 하구요.... 혹시 안주기도 하나요?
보통 어떤가요? 어떻게 흘러갈지 예상되시는 분 있으시면 댓글좀 남겨주실 수 있을까요?
전 정말 열심히 지원하고 달리고 싶은데...비자가 무섭네요...흑흑흑

댓글 혹은 메일 쪽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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