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유학문답 목록

결정했습니다. 독일 학사로 새출발하고자 합니다.

페이지 정보

고전문헌학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6-21 03:46 조회1,881

본문

안녕하세요. 지난번에 독일 학사 물어 본 인문학도 학생입니다.

 독일 학사로 가기로 마음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한 가지 궁금한 점이,


한국 대학에서 학사를 따고 또 독일로 학사부터 가는 것인데

동일전공으로 가면 2년만 다녀도 학사 졸업장이 나오나요?


뮌헨 대학에 물어봤는데 엉뚱한 대답이나 해대서...


답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추천 0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Clarice님의 댓글

Claric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 Semester 에 지원하시거나 그동안 했던 학점을 대부분을 인정받으셔서 3학기 또는 5학기로 höheres Semester/Quereinstieg로 가시는 방법이 있는데요. NC 과목의 경우 Quereinstieg는 가능성이 희박합니다 (그 해당하는 학기에 재학 중인 학생이 그만둬야 자리가 생기는 시스템이니까요. 아무리 성적이 좋아도 아무도 안 그만두면 확률이 0인 거죠). 그래서 비교적 합격확률이 높은 1.Semester로 지원하신 후 합격하시면 한국에서 했던 전공 과목들을 번역해 오셔서 (신입생으로 지원하시면 다는 안돼요) 30 ECTS 정도 Anerkennung을 받으셔서 한학기 가량 줄이시는 방법이 있을 수는 있습니다 (학교마다 다르지만 뮌헨대는 대강 이래요). NC가 아닌 과목은 제가 경험이 없어서 모르겠네요.
인문학이라고 하셔서 조심스레 말씀드리면 독어 수준이 다프 5555 가 나오시더라도 바로 3학기로 들어가시거나 하면 정말 어려울 수 있어요. 아무리 내용 상 아는 부분이더라도 읽고 쓰는 데에 독일 학생들보다 2배 정도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이에요.


그리운얼굴들님의 댓글

그리운얼굴들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어지간한 학교들은 학점 인정 잘 안해줍니다. 아니 수업 자체는 인정은 해주는데 시험을 보라고 합니다. 결국 다시 들을 수 밖에 없지요.


ERHBY님의 댓글

ERHB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독일에 왔을 때와 학교 시스템이 많이 달라지기는 했지만, 높은 학기로 인정된다고 해도 좋은 것만은 아니에요.
저도 그때는 싸워가면서 전공을 학부 인정 받았는데 - 학부와 석사가 함께인 경우 -  그때문에 학기 수만 올라가서 필수였던 부전공이 아니었으면 높은 학기 수 때문에 퇴학되었을 거예요.
학기수가 다 되었다고 졸업이 되는게 아니라 요구하는 모든 성적표를 시험 관리청에 제출해야 졸업 시험/논문 신청 조차도 가능합니다.
독일에서는 중학교 (9 학년)부터는 졸업 시험에 통과하지 못하면 졸업장 못 받아요.
인문계에서는 낮은 단계 수업에서 성적을 받아야 다음 단계로  수업에 들어가는 자격이 주어지는 시스템이라 차례로 하는게 좋아요.
( 독일어 실력이 어느 정도인지 몰라서 얘기인데 독일 전공 서적 읽고 이해하는 속도가 한국 책과 마찬가지라면 시도해 볼만 하고요)
학사과정 학기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그 기간 안에 다 끝내야 합니다. 인정 되는 학기 수만큼 기간이 줄어들고요.
보통 대학 들어가기 전에 어학 시험만 통과하면 독어가 다 되었다고 생각하는데 수업에 들어가면
이제 독어 배우기 막  시작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도 그당시에 6 개월만에 독어시험 합격해서 잘하는 편에 들어 갔었고 같이 사는 WG아이들이랑 친하게 지내면서 일상 회화에는 어려움이 없었어요.
예전에 제가 후회하던 일이라 써봐요.


Home > 유학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