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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박사님들께 자문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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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정복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25 16:58 조회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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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얼마전 타국에서 박사를 할 지, 독일에서 박사를 할지 고민하다가 독일 계신 두 명의 교수님께 박사지도 승낙을 받았습니다. 교수님께서 저에게 숙제(?)를 내주셨는데요.
바로 첫번째 과정으로,
프로젝트 구조에 대한 내용을 지도교수와 세컨교수님께 제시해달라고 하더라고요.

 - a list of the relevant research literature
 - timetable

입니다.
앞으로 들여다볼 서적 목록과 3년(예상)기간동안 어떻게 연구를 진행할 건지에 대한 계획서로 이해했습니다.
양식이 따로 없는거 같은데, 혹시 이 내용에 대해서 경험이 있으신 선배 박사님들 계신가요?

스스로 해나가야하는 것이니 좀 더 신중이 하고 싶은 맘에 베리의 선배님들께 자문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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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가 독일박사가 아니라 확신은 못하겠지만, 아마 연관된 프로젝트가 존재하지 않나요? 참고할 수 있는 project proposal 있는지 여쭤보세요. 연관된 프로젝트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아무 project proposal이나 하나 받아서 살펴보셔야 대충 어떤걸 원하는지 감이 오실것 같습니다. 아마도 rough하게 참고서적 찾아오라는 뜻이 아니라 선행연구 싹 조사해보고 뭘 더 할 수 있을지 찾아오라고 하시는거 같은데요. 석사때 제안서, 보고서 쓰고 구르는일 해본적 없으면 박사 초년차가 도움받지 않고 혼자 하긴 힘들겁니다.


둠둠님의 댓글

둠둠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현재 인문학으로 박사 과정 중에 재학 중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교수님께 학업계획서를 보낼 때 주제에 걸맞는 참고 문헌 목록과 거기에 따른 시간 계획서를 함께 보냈습니다. 참고 문헌 목록은 독일 논문에 있는 참고 문헌 표시 방식, 즉 예를 들면 Hegel, Georg Wilherm Friedrich: Die Phänomelogie des Geistes, Hamburg 2016. 이런 식의 형식을 사용했고, 시간계획서는 학기별로 나누어서 어떤 식으로 논문을 쓸 것인지 썼습니다. 예를 들면 1. 첫 학기 1.1. 독일어 공부 1.2. 전체 목차 숙고..., 2. 두 번째 학기 2.1. 첫번째 장 공부 .... 등등 이렇게요. 윗 분 말씀대로 선행연구를 싹 다 조사해오라고 할 수도 있지만, 제 생각에는 사실 그 과정 역시 논문 작성에 포함되는 것이기에 교수님께서 박사 과정 시작 전부터 그렇게 빡센 과제를 주지는 않았을 것 같아요.  질문하신 분께서 교수님들께 콘탁 메일을 보낼 때 염두하셨던 주제와 연관된 책들을 찾아보시고, 논문 작성이 대충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를 잘 쓰시면 별탈 없을 것 같습니다. (이공계의 경우에는 각주 형식이나 참고 문헌 형식을 제가 모르겠습니다 ㅠㅠ 직접 찾아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참, 그리고 염두하시는 논문 목차를 써서 교수님께 보내신다면 좀더 프로젝트의 구조를 명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논문 목차는 논문 쓰면서 늘 갈아치우는(!) 것이니까요.


switcher님의 댓글

switch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 왜인지 이공대쪽이라고 생각했는데 윗분 댓글을 보고 이전글을 보니 이공대쪽이 아니시네요.
윗분 조언이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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