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나 상황에 따라서 달라지기에 딱히 정답을 말씀드리기가 힘든것같아요. 예를 들면 같은 학과 다른 교수는 거의 100% 영어로만 수업하기도 하고, 제가 있는 클래스 역시 외국인이 많을땐 뭐 영어 반 독어 반 적을땐 대부분 독일어 중요한것만 영어 이런식으로..

제가 다니는 학교는 영어로만 수업하는 경우 아예 없고, 말을 너무 못알아 들을 때, 교수님들이 개인적으로 영어로 다시 설명을 해주시는 부분은 있어요. 그리고 같은 과 친구들 중에 독어보다 영어를 더 잘하는 학생들은 (교환학생) 애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경우가 잦고, 저희 과 교수님도 영어로 대화하시는 경우가 많네요. 단 수업에선 영어 쓸 일이 거의 없고 개인 면담이나 친구들 사이에서만 써요. 하우스아르바이트는 영어로도 받긴 하네요.. 미대라 할 지라도 99% 독어가 기본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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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 대한 답으로 정확할지는 모르겠는데, 단정짓자면, 본인이 원한다면 영어를 사용해도 되는 상황은 있을수 있겠지만 영어를 무조건 사용해야 하는 경우는 (외부인사들과 함께하는 큰 컴포지움이라던지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교생활 중 없었던 것 같습니다.

대부분 독어로 수업하니 독일어만 하셔도 될 듯합니다.

졸업장만 받고 끝내려면 독일어만 해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그 이상을 하려면 언젠가는 영어를 배워야 하는 날이 올 겁니다.
여담이지만 미대를 제대로 다니려면 독일어 수준이 C2 정도 되어야 합니다. 영어는 B2-C1정도는 되어야 하고요.

답변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