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그대로 받아들이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한국 교수님이 추천서 적어 주셨으면 당연히 내용이야 "훌륭한 학생이다" 일거구...그 다음에는 기다리면서 가끔 "뭐 진행상황 있냐? 나 너랑 무지하게 연구같이 하고 싶다." 하면서 재촉하는거 외에는 방법이 없죠. 독일도 그렇겠지만 미국이나 영국이나
대학교수들은 바쁘고 그런 편지는 전세계에서 하루에 수십통이 올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계속 괴롭히고, 가끔 remind되게 하고....
다만 편지를 보내실땐 인사나 다른 주변 이야기는 빼고 첫줄부터 요점만, 하고싶은
이야기만 들이대셔야 합니다. 일단 편지가 쓸데없이 길면 기냥 지워버리는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