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이번 3월부터 베를린에서 어학원을 다닐 계획입니다.
저는 현재 B1 수준이구요,
이번 2월말에 출국해서 3월부터 7월(늦어지면9월)까지 TestDAF를 빡세게 준비하고 16/17겨울학기에 정규대학을 지원하고자 합니다.
1월 내로 어학원과 숙소를 정해서 예약하고자하는데, 어학원 선택에 있어서 고민이 있어서 조금 여쭙고 싶습니다.

1. 제가 현재로서 생각하고 있는 어학원은 Mitte 쪽의 Berliner ID와 Neukoelln 쪽의 Die Deutschule인데요,
먼저 Berliner ID는 IIK의 베를린 지점인데 생긴지 얼마 안된 것인지 후기가 거의 없더라구요. 뒤셀도르프 IIK의 수업의 질에 대한 평이 매우 좋길래 이 곳도 가격이 다소 높은만큼(약 월 450유로) 좋은 질의 수업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다녀보신분들이나 주변에서 들어보신 분들 있으시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그리고 Die Deutschule 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매우 저렴한 반면 베리 후기들을 보면 수업에 대한 만족도도 어느정도 있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수업료가 엄청 저렴하다보니까(4개월 기준 680유로) 선생님마다의 차이가 크는 등 수업의 체계성에 대해서는 걱정이 되더라구요. 이 부분도 혹시 조언해주실수 있는지요?

3. 이건 숙소에 관한 건데요, 제가 직접 WG나 집을 구하려니 너무 어려움이 커서 웬만하면 기숙사를 제공하는 어학원이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다른 분들은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WG사이트에서 미리 계약하고 가시는지요? 만약 가서 구한다면 2주 동안 열심히 찾는 것을 목표로 숙소를 정하지 않은채 출국하는 것이 무모한 짓은 아닌지요?

4. 마지막으로 베를리너ID와 도이치슐레 말고도 베를린에서 약 반년간 B1-B2부터 테스트다프를 준비할 수 있는 체계적이고 수업밀도가 높은 어학원이 있다면 추천 부탁드려요! (가격은 월 450유로를 넘지 않는 선에서요..!)

글이 좀 길어졌네요ㅠㅠ 읽어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베를린에서 어학하셨던 분들 도움 기다리겠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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