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계에도 학과가 여러가지입니다만, 역사학과나 철학과 같은 경우 많은 대학교에서 정원제한을 두지 않고 있어 최소 조건만 충족하면 입학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이런 인원제한 없는 학과를 NC frei 라고 합니다. 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학과 목록을 찾으신 후 원하는 학과가 NC 로 되어있는지 NC frei 로 되어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런 연후에 만약 NC frei 학과라면 대학교 가지 마시고 바로 군대에 갔다가 전역하자마자 한국에서 몇 달 정도 독어를 배우신 후 (Goethe Institut, 한국에선 흔히 독일문화원이라고 하는 곳에서 배우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여타의 어학원과 다른 점은 초기에 문법 비중이 매우 낮고, 생존에 직결되는 기초 회화의 실전적 트레이닝에 주력한다는 점입니다. 이런 기초 회화를 반복숙달하신 후 독일에서 이후를 진행하시는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독일로 오셔서 독어를 계속 배우고, 독어 시험 (TestDaf 또는 DSH) 을 치러 필요한 성적을 얻으신 후에 (일반적으로 TestDaf 전 영역 4점 이상, DSH 2점 이상) 대학교에 지원하시면 됩니다.

고등학교 때 3년 내내 빠짐없이 과학계열 과목을 하나 이상 이수하시지 않았다면 콜렉이 필요하거나 혹은 독일 대학 진학이 불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만약 3년 여섯 학기 중 과학 계열 과목을 이수하지 않은 학기가 있다면 이 부분을 따로 더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214로 건동홍이면 언수외 다 높은 214인가 싶습니다. 서울시립대 인문계열을 일단 위험지원 해 두시고 나머지 2개는 전남대와 건동홍중에 하나 지원하시면 되실 듯 합니다.
또 대개가 독일 유학을 결심하신분들은 거의 졸업을 하지 않으시고 오십니다. 군대를 제대하시고 독일을 가겠다는 의견은 적극 찬성입니다. 나이 30먹고 거의 강제 귀국하다시피 입대하시는분들 엄청 많이 봤거든요.
그렇기에 등록금 저렴한 국립대나 시립대를 적극 찬성하는 바이지만.. 건대도 좋은 학교입니다.
2.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니어시스트 등을 통하여 해당학과가 요구하는 고등학교 이수과목을 잘 찾아보시길 추천합니다.
3. 1년간 독어학원 다녀서 최대 B2까지 가능하시겠네요. 솔직히 군대가서 어학공부한다는건 공군이나 공익아닌이상 말이 안되구요.
독일 대학은 C1를 요구하는데 어짜피 현지에서 어학원 1년이상 다녀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1년만 다니더라도 되도록 좋은대학에 진학하시길바랍니다. 독일에선 구분못합니다만 한국대학에서 그나마 좋은데서 해보는게 독일에서 적응되기편할겁니다. 갭이 너무크면 어렵기떄문에.. 경제적 형편이안된다면 할수없겠지만요
2. 수능은 이미 지나갔으니 대학성적을 최대한 잘받으시면 확률이 올라갑니다.
3. 열심히하시면 B2까진 가능할거라 봅니다. 물론 더 높게도 가능하겠지만 회화는 잘안될겁니다. 그래도 최대한 많이 하셔서 독일에서 어학원은 얼마 안다녀도 되게끔하세요. A1부터 독일에서 하겠다는 사람들은 미루기좋아하는 Faultier일 뿐입니다. 그리고 인문학이면 DSH2가아니라 DSH3을 목표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