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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vs독일 공부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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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hAuf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06 03:09 조회1,673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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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독일 대학 진학을 목표로하는 학생입니다.

지금 현재는 (국영수과탐 평균) 3.9등급의 수능점수를 가지고있습니다.

여기서 수능 평균등급을 1.8~2.3까지 끌어올리면 좀더 진학에 수월할 것 같아서 수능을 한번 더 보려고합니다.

1] 다음달(2016년1월) 독일로 어학연수 갈때 수험자료(모의고사, EBS, 인강) 들고가서 독일어와 함께 수능을 병행한 후,
  9월에 귀국, 원서접수 후 수능보기.

2] 독일 안가고 한국에서 2016 수능에만 집중해서 수능 고득점하기.

1번의 경우는 수능,어학점수 중상위권 동시달성 // 2017학번으로 입학 (26세)
2번의 경우는 수능 상위권 달성 그러나 + 따로 6개월 어학연수 // 2018학번으로 입학 (27세)

효율성은 1번이지만 안정성은 2번이고....

군필이라 군대 걱정은 없고, A2까지 독일어를 맛봐서 어학만으로도 만만하지 않다는건 압니다만
그래도 여러가지 따져봤을때 어떤게 나은거같나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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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hallo13님의 댓글

hallo13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당연히 두번째를 선택하셔야죠. 지금 수능이 3.9등급이라고 하셨는데 등급으로 말하니 백분율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으나, 1.8-2.3으로 끌어올리는게 쉬운게 아니란걸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1년간 수능에만 열심히 집중해도 수능 때 2.3등급 이상으로 끌어올릴 수 없을지도 모르는데, 독일에 가서 독일어까지 병행하는게 오히려 결과적으로는 더 비효율적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단계적으로 차근차근 하시는게 나을 거라고 판단됩니다. 수능성적이 필요하시면 수능부터 집중하시고 후에 독일로 가셔서 그때는 어학에만 집중하시는게 효율적이고 안정될 거라고 생각이 듭니다.


Asarja님의 댓글

Asarj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익명으로 글 쓰신 분께 대단히 기분 나쁜 답을 해 드려야 할 듯 해서 이렇게 씁니다. 님께서는 수능 등급을 1.8 에서 2.3 수준까지 올리시고 싶어하십니다. 그리고 선택지중에 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우면서 수능준비도 한다는 것이 있습니다. 이 말은 독일에서 독일어를 배우면서 혼자서 수능도 준비하셔서 원하는 등급의 수능 성적을 얻을 수 있다라고 본인이 생각한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님께 묻습니다 : 님 천재십니까? 윗 분의 코멘트에도 있는 말이지만 마음잡고 수능 하나만 파고 들어도 그렇게 성적이 오를 수 있을지 의문이 드는데 님은 그것이 가능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것이니, 님은 자기 스스로를 '하면 무조건 이룰 수 있다' 는 천재라고 생각하는 것 아닙니까? 그럼 전에 친 수능은 왜 그 성적이십니까? 지금와서 갑자기 천재가 되시기라도 하는 것입니까? 아니면 그때는 동기부여가 안되어 있었다라는 핑계라도 가지고 있는 것입니까? 정말 님께서 독일에 와서 독일어 배우시면서 수능 준비하시고 원하는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면 님은 흔히 말하는 '게으론 천재' 에 해당합니다. 아니, 양쪽을 다 하면서 그 성적을 받을 수 있다면 보통은 수능만 준비해서 더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다고 여겨지며, 독일 대학 입학에는 더 나은 독일어보다 더 나은 수능성적이 필요하니 두개의 선택지중 골라야 할 것은 사실상 결정되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가 되겠습니다.

좀 심하게 말해서 '첫번째 선택지를 골라도 나는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님께서 가지시고 있는 것이라면 제게는 님의 그런 모습이 요즘 이야기 되고 있는 '중2병' 을 가진 사람이라고 보여질 뿐입니다. 사실 님께서 각각의 경우에 나타나는 결과에 대한 서술조차도 그렇게 보입니다. 기분 나쁘게 들렸을지라도 인생의 선배로서 님께 권합니다 : 1년간 마음 꽉잡고 수능 준비에 몰두하십시오. 1~2 년 늦어 보이는 그 길이 님에게 10년 이상을 보장해 드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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