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 독일문화원(괴테하우스)에 관하여 아는 것이나마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단 이곳은 독일 정부의 재정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사설 기관이고요 흔히 사람들에게는 문화원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1년에 4학기가 운영되고요 방학중에 2월 학기중에 3월씩 이렇게 4학기가 운영됩니다. 지금은 2학기의 마지막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만약 따님께서 독어를 전혀 모른다면 GIa부터 시작하시면 되고요 GIa1은 선착순 모집을 합니다. 6월 29일부터인가 3학기 학생을 모집하고요 학생모집은 전학기 학생들이 모든 반에 들어가고 남은 자리에 한하여 모집합니다. 물론, GIa의 경우 신규반이니 그렇지 않습니다만 전학기에 학습일을 채우지 못해서 진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서, 암든 선착순이고 여석이 있는 경우에만 들을 수 있습니다. 수강료의 경우 학기에 26만원~28만원 이고요 교재는 A1의 경우 탄그람을 사용하고 GIb부터는 테멘을 사용한다고 들었습니다.

위치는 남산 도서관에서 하얏트 호텔방향으로 순환가도를 따라서 약 200미터 가시면 오른쪽에 겉보기에 1층짜리 낮은 건물(실제로는 4층짜리 큰 건물입니다만 아래쪽에서부터 올라와서 지어져서 그렇게 보입니다)로 Goethe Institut라고 크게 찍힌 간판이 보입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goethe.de/os/seo/koindex.htm 이곳을 참조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수업 진행은 현지에서 오래동안 생활하신 한국분들이 하시고요

중3이면 아마 수업을 신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미술을 위해서 그렇게 어린나이에 온 사람을 아직 보지 못했는데요....(음악하는 학생들중에는 10대의 어린 학생들이 간혹 있기도 하지만 음악 예비학교 같은게 있으니까 조금 다른 이야기겠지요.)
어려서 비자받는것이 쉽지 않을것 같기두 하구요....(아마 이곳에서 보증?을 해줄 사람이 필요도 할것 같구....)
미술대학에선 아비투어가 꼭 필요한건 아닌걸로 알고 있긴 하지만(학교마다 다르니까 알아보셔야할듯....) 아비투어를 해야한다면 쉽지 않을것 같네요.
디자인계통은 아비투어에 해당하는 학력이 필요한걸로 아니까.....
이곳에서 독일말로 고등학교 공부를 하는게 한국에서 한국말로 공부하는것보다 어려운건 당연하겠죠......
제가 아는분 중에 아주 옛날에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로 오셔서 미술대학 다니던 분을 알고 있는데 고등학교 졸업후에 오는 사람은 간혹 있는걸로 알고 있어요.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조금 다니다 오는게 어떨까요?
아니면 기숙사 학교(인터나트)에 보내는 경우도 종종 있더군요. 사립학교라 학비가 많이 비싸겠지만......
무엇보다 사춘기때 혼자서 외국생활한다는게 마음에 걸리네요.

정확한 정보가 아니라서 죄송하네요.
쪼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애 버리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