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동포 미디어 베를린리포트

Home > 유학문답 목록

Re..성적표 공증에 관한 질문..

페이지 정보

쿨하니이름으로 검색 02-01-12 03:26 조회6,875

본문

아마 입학원서 지원시 필요한 서류들을 준비하면서 공증 안받아 본 분은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학생이 감당하기에는 그리 싼 가격은 아니지만 공증이나 번역의 일에 대한 가치 또한 쉽게 말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무로 깍아달라고 할 수도 없는일이구요..지금 lustok님이 한국에 계신지 아님 독일에 계신지는 잘 모르겠지만 독일에서 일처리를 모두 한 저의 경우를 말씀드리자면 한국에서 영어로 띌 수 있는 서류들은 당연히 영어로 띄여달라고 친구에게 부탁을 했었지요. 대학입학, 재학, 성적증명서등은 웬만하면 다 영어로 띄어줄 겁니다. 그리고 고등학교 성적 증명의 경우가 문제인데 제가 다닌 고등학교에서는 성적증명도 영어로 띄어주더라고요..그런데 영어로 띄어주지 않는 곳이라면 편법이긴 하지만 영어로 서류를 띄어주는 다른 고등학교의 성적증명을 한통 구해서 그 서류를 토대로 직접 번역을 하는 겁니다. 그리고 모교에 가서 사정이야기를 한 후에 번역해간 서류를 내밀면 왠만하면 도장을 꽝하고 찍어줄거라고 하네요. 다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시도해 볼 만 하죠. 그리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도 아닐테니깐요.

그리고 또 영어로 띄기 어려운 서류는 바로 대학입학성적증명서죠. 저도 그 서류때문에 번역, 공증을 했었거든요. 저는 이곳에서 겨울, 여름학기 2번 서류를 제출했었는데 처음엔 멋모르고 필요한 3부를 다 번역, 공증을 다 했죠. 75마르크가 들었던 것으로 기억이 나는데..그당시엔 부담이 되는 가격이였슴다. 그래서 다음 학기에 지원할때에는 예전에 번역, 공증 받은 서류를 대량으로 복사해가지고 다른 서류 복사한 것도 함께 묶어가지고 대사관에 가서 공증을 받았습니다.

대사관에서는 번역은 안해주지만 공증은 해줄껍니다. 인지값인가 하는 것을 받구요. 독일의 본에 있는 영사관에서는 해주거든요. 그러니깐 대학입학성적증명서 한부는 번역,공증을 하시구요 그것을 복사해서 (다른 서류들도 마찬가집니다) 대사관에 가서 공증을 하면 되거든요. 오리기날 서류들은 분실을 대비해서 한 2부 정도 있으면 될 것으로 생각되구요.

몇 자 안되는 번역이 그냥 쉬운 것만은 아니거든요. 관청에서 쓰는 용어들을 모르면 말이죠. 혹 누군가 번역, 공증 받은 서류를 가지고 있다면 그것을 토대로 정확히 번역해서 공증만 받으면 되겠죠. 하지만 조금이라도 하자가 있다면 공증을 안해주려고 할 겁니다. 저도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저도 그렇게 하려고 물어 봤더니 그렇게 대답을 해주었었거든요.

영어든 독일어든 그것은 크게 문제 되지 않으니깐요..독일어로 꼭 번역하실 필요는 없을 껍니다. 제가 머물렀던 아름다운 도시 본에 오신다니 환영이구요. 행운을 빕니다.
추천 2
베를린리포트
목록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Home > 유학문답 목록

게시물 검색


약관 | 사용규칙 | 계좌
메뉴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