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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어 구사능력이 독일에서 메리트가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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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21 08:01 조회3,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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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서 터키어를 전공했고, 올해 말에 독일에 입국해 터키어 석사 과정을 준비하려는 이십대 후반 여자입니다. 평소 베리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다가 이번에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여쭤보려구요. 제가 궁금한것은

제목처럼 '독일에서 터키어가 쓸모있을까요?'입니다. 제가 아는 바로는 독일내 이민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가 터키인이고 그래서 감정이 좋지 않다는 정도인데요. 독일정착이 목적인지라 가급적 제 전공을 살려서 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싶어 이렇게 질문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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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anpigone님의 댓글

anpigon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제 생각에는 터어키어를 하실 줄 아는건 분명 큰 메리트에요. 그런데 독일에서보담은 훗날 터어키에서 독일/터어키/한국 관련된 업무를 하시면 괜찮을것도 같고... 일단 독일내부에서는 터어키어/독어할 줄 아는 사람이 넘치기 때문에 이 두가지 언어만 필요한 곳에는 아마 자리잡기 힘드실거에요. 그러나 스펙이 독특하신 만큼  국제적인 문화/정치/경제 방면에서 분명 딱 들어맞는 좋은 자리도 있을거라고 믿습니다.

  • 추천 1

Ueberraschung님의 댓글

Ueberraschung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터키어 전공으로 독일 정착에는 무리가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시다시피 많은 터키 이민자가 있고
그 2세들은 터키어 독일어 2개를 모국어로 합니다..그리고 영어기본에 또 가끔 흥미가지는 애들중 프랑스어나스페인어등 다른 유럽언어를 배우는 애들도 무지 많아요.(제가 아는 터키2세만 해도 5개국어 해요 여기서 근데 스스로도 경쟁력이 없다고 말합니다 ㅎㅎㅎ )
이런애들중에 대학가서 재대로 경영 정치 등의 분야에서 공부하고 마치는 애들도 수두룩하죠..
정착을 목적으로 하신다면 터키어는 그냥 부전공이고 그 외에 다른 전공을 살려서 님만의 뭔가를
만드셔야 그나마 경쟁력이 조금이나마 있다고 판단됩니다.

  • 추천 1

백곰집님의 댓글

백곰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답변해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
저도 단지 언어만 가지고 자리를 구한다기보다는, 석사과정에서 터키어를 활용하여
두 국가간의 관계 혹은 유럽내에서의 터키와 무슬림 등의 문제를 연구하는 방법을 생각중이었어요.

독일에 터키어를 구사하는 한국인은 거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만 하다보니,
터키어와 독어를 모두 구사하는 사람이 독일에 매우 많다는걸 간과하고 있었던 것 같네요..
그런만큼 독일과 터키가 아닌, 제3국 출신으로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길을 모색해보아야겠어요.
무튼 정말 감사합니다~


gomdanji님의 댓글

gomdanj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그러니까 언어로서는 터키어, 독일어, 한국어 그리고 전공을 살릴 수 있는 곳이 어디 있을까 탐색하면 되겠네요.
하여간 독일어도 시작하셔서 이것저것 하다보면 눈에 보이는 것이 있을 겁니다. 현재로서는 독일에서의 독일어와 전공을 집중하셔서 시작하시면 일단 마음이 가볍습니다. 미래까지 생각하면 복잡합니다. 그리고 세계는 끊임없이 그리고 빨리 변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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