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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수의사에 관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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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루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04 07:39 조회15,361 (내공: 200 포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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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일하는 수의사 입니다.
수의사 석사, 수의사 면허를 취득하고, 국경검역(quarantine)으로 3년 경력이 있고,
임상 (소동물 진료 수의사) 경력으로 2년 경력이 있습니다.

이번에 잠시 휴식을 가지고 유럽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독일 이민 가고 싶은 생각이 들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몇몇 시나리오를 그려보다가, 답답한 부분이 많아 조언을 얻고자 합니다.


1. 한국 수의사가 독일 수의사가 되는 방법.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ntorzzang&logNo=20132425026
위 블로그 자료에는 비 EU수의사가 독일 수의사가 되기 위해선 \
독일 수의사 시험을 보아야 된다고 되있습니다.
독일 수의사 커리큘럼을 보다보니, 국가고시가 총 3번 있는 거 같던데
(예과/병리/수의사시험..? 맞나요?)
이 3개를 모두 합격해야되는 건지...
비EU수의사가 독일 수의사가 되는 시험이 있나요. (미국 ECFVG 나 PAVE 같은...?)

아직 제가 독일어 부분에 익숙지가 않아서, 정보를 얻는 부분에 한계가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정보를 얻기 힘들어 조언이 필요합니다.
toytown이나 이런데 검색해도 자세한 정보를 얻기 어렵네요.
혹 아시는 부분이나, 자료 검색 방법 추천 부탁드리겠습니다.

정리해서.
 - 한국 수의사가 독일 수의사에서 바로 인정이 되는지, (주마다 다른가요?)
 - 독일 수의사 비EU 시험이 있다면, 시험명칭과 준비해야될 부분이 있는지

2. 대학원 박사과정 유학 후 독일 수의사가 되는 경로에 대해서...
나이가 올해 서른이 되다보니, 모험보다는 실질적 가능성과 타협을 하게 되는 루트를 잡게됩니다.
독일 유학을 고민하는 이유 중 가장 큰 점은 박사과정에 대한 학비 면제 부분과 장학금 부분이던데,
아직은 막연하게 유학을 생각해서 아직 정보를 더 얻고 싶습니다.

 제 석사 논문이 암수 성별이 육안적으로 구분되지 않는 아비목에 대한 유전학 실험 내용이어서,
수의학 임상 실험 논문과는 거리가 있는 생물과학 파트에 가깝습니다.
저의 논문과 관련된 연구분야로 수의학 대학원 갈 수 있는 부분도 궁금합니다.
(독일의 대표견이 GSH 같은 경우에 유전적 결함 연구도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 외로도 박사학위를 받을 수 있는 예나,
경로를 알고 계시면 실례가 안 되면 정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물어보는게 많네요^^;

정리해서...

 - 수의학 박사 유학은 IT계열의 유학이랑 비교할 시 어떤가요?
  (아직 지도교수님께 상담 드리진 않았습니다. : 지도 교수님 라인을 확인하는게 좋을까요?)
 - 저의 석사 논문 파트를 연장한 유전학 부분으로 수의학 박사 과정 신청이 가능할 지?
 - 석사논문과 관계없이 다른 임상 부분으로 수의학 박사과정 신청이 가능할까요?
 - 만약 박사과정 유학이 가능성이 있을경우 수의대 5개 중 추천해주는 대학이 있는지..?
 - 논문은 3년안에 쓰기 힘들다고 들었는데... 어떤 이유로 그런가요?

3. 어학 수준에 관해서...
한국에서만 살려고 하다보니, 어학 공부를 게을리해서 영문 원서를 보는 정도인 문제가 있습니다.
만약  현실성이 있다면 영어와 독어에 대해서 6개월 정도 한국에서 진행을 하고,
올해 10월쯤 독일 어학원으로 들어가볼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년 3월 학기 박사과정 신청을 생각 중입니다.
DSH 시험이랑 IELTS 커트라인이 있나요?
언어적 재능이 뛰어나지 않아서 걱정인 부분이 어학 부분입니다.

4. 취업 이민에 관해서...
아무래도 비EU수의사에 한국식 생활을 하다가, 외국 취업 이민을 고려하고 있는터라,
비독일 수의사에 대한 인식과 취업 상황에 대해서 많은 부분 걸립니다.
가장 큰 문제는 언어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나리오대로 코스를 밟고, 박사 수료 혹은 학위 취득 후 취업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독일 수의사 이민 블로그 자료를 보다보니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mentorzzang&logNo=20132425026
독일 박사 과정이 크게 취업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는 부분이 있는데,

저도 박사과정은 3년간 독일 생활과 어학 실력을 키우는 교두보로 잡고 있습니다.
언어와 취업부분으로 유예기간을 잡으려는 방법이 현명한 방법일까요?

뮌헨 수의대에서 내/외과 인턴쉽 프로그램이 있는데, 대학원과정보단
수의사로 적응하기 위해선, 내/외과 인턴쉽과 어학원을 병행하는게 좋을까요?

5. 생활 수준에 관해서...
요즘 독일도 실업률이 높아서, 해외 취업이민에 대한 반응이 안 좋다고 들었습니다.
만약 저처럼 비EU수의사가 대학원 과정 후 취업이나,
어학 문제가 해결된 이후의 비EU수의사가 취업하는 경우의 페이와 대우 수준을 알고 싶습니다.

취업이민의 경우 1년이내 얼마 유로 밑으로 수령할 경우,
한국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조항이 있었던 것 같은데, 현지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의료서비스업 직종이다보니, 독일 내 외국인&외국 수의사에 대한 편견 같은 것이 있나요?

결정적으로 3년간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에 다시 한국으로 리턴하는 경우라면,
현실적으로 독일 유학에 관해서 심각하게 고민이 되는 부분이라,
현지 사정부탁드립니다.


쓰다보니, 많은 질문거리가 있네요.^^;

답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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