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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유학을 천천히 준비하고자 하는 학생입니다 (경영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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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01 23:28 조회5,7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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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독일 유학에 대한 정보를 네티즌분들께 얻고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단지 도서관에서 독일문화에 대한 책자 몇가지를 읽고 독일...정말 가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었거든요.

다른 문화에 대한 신비감이라기 보다 저의 일생에 있어서 큰 영향을 줄 수 있는 곳이 독일이라는 필~~이 들더군요. ^^

저는 경영학도입니다. 그래서 대학의 정통성이 가장 오래된 독일에서 경영학 공부를 더하고 싶습니다. 경영 쪽으로 유명한 대학을 알고 싶구요(질문1)

그리고 저는 이왕 유학간김에 그곳에서 눌러살 계획입니다. 한마디로 일자리도 그곳에서 구한다는 것이죠...^^ 자동차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데...(제가 워낙 자동차에 관심이 많아서리..^^) 국민차 폭스바겐보다 베엠베에서 일하고 싶어요...그래서 베엠베 홈페이지에도 가봤는데 당췌 자격이 뭔지 모르겠어요...뭐 이렇게 자세히 물어보면 답글해주시는 분들이 수고 스럽겠지만 대학 입학조건과 유학생활에서 필요한것 뭐 이런것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20살이며, 군 제대후 바로 독일로 유학갈 생각입니다. 한국에서 대학과정을 거친뒤죠... 아직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서 멋진 독일 생활을 하고자 하는 것이 제 욕심입니다.

꼭 답변해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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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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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1. 유명 대학?
독일에서의 유명 대학이라... 전혀 그런게 없습니다. 한국인에게 유명한 대학 찾는다는 우스운 질문이라도 하시면 모를까... 이름이 많이 알려진 대학이 있을 뿐이지 미국,케나다,한국,일본 등 처럼 점수화하여 서열화 할 기준이 애매모호 합니다. 최근에 랭킹 비스무리 한걸 만들었다지만... 학생들의 선호도, 교수의 선호도 등 랭킹 좋아하는 국가들(미국,케나다,한국,일본 등)에서 보기에는 정말 특이한 항목도 있고, 학과마다 랭킹은 다 찢어서 가지고 있는데다가 매년 뒤죽박죽 바뀌고... 어쨌든 신기한 일입니다.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프랑스,이탈리아 등의 기타 유럽국가들 처럼 독일 역시 대학의 서열은 없고 대신, 학문적으로 자기분야의 권위자가 있고, 활발한 연구활동을 하는 학교가 제일 인기가 있는 겁니다. 또, 독일내에선 학생들도 학교를 옮기는것이 자유로운것처럼 교수님도 학교를 옮기는 일도 벌어지기 때문에, 학생들도 줄줄이 따라 옮기는 미국,한국,일본,케나다 등에서는 볼수 없는 진풍경이 벌어집니다. (미국,케나다,한국,일본에선 학교를 옮긴다는건 정말 있을 수 없는 일이지요. 애초에 순위라는 건 독일애들은 있다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일본,한국과 달리, 독일,프랑스의 모든 대학은 모두 같은 위상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영학이 개설된 대학을 찾아서 아무데나 가셔도 동일하구요. 님이 석학에게서 배워보고 싶다 하시면 국제적으로 경영학으로 이름난 교수님을 찾으셔서 그 쪽으로 가셔도 되구요.

답변 2. 대학입학조건
님의 경우에는 일단 학부성적을 잘 받으시고 졸업을 일단 하시는것이 좋구요. 경영학이 개설된 대학에 일단 입학원서, 독일어학실력증명, 성적증명, 졸업증명서 등의 각종 요구하는 증명서를 보내시면, 그 서류들로 판단하여 쭐라슝을 줍니다. 그걸로 독일 비자를 받아 오셔서 쭐라슝을 받은 대학에서 DSH라는 독일어학시험을 합격하신 후에 대학에서 요구하는 서류를 모두 제출하면 이 때서야 정식 학생이 됩니다. 이 때 교수님을 통해 학력인정이라는 것을 하게 됩니다. 졸업을 하고 오셨다면 사람마다, 성적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국 학부 과정에서 들었던 과목을 인정받아 절반 정도를 인정받으실 수 있고, 나머지 졸업까지는 님의 많은 노력에 달려있죠.

조언.
님의 단꿈을 깨서 죄송합니다만.... 꿈과 현실은 100% 다른 겁니다. 독일서 눌러 살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정말 불가능합니다. 왜냐면 독일 경기도 않좋을 뿐더러 학업을 마친 외국인은 즉시 독일을 떠나야만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어느 기업에서 언어도 5년을 해도 독일인만큼 절때 따라가지 못할 뿐더러, 설사 잘한다 하더라도 그렇게 생각해주지 않는 독일의 기업들이 각종 세금이라던지 여러가지 불이익을 감수하고서라도 님의 능력을 인정해서 꼭 회사서 책임지겠다는 보증을 해 준다면 가능합니다만.... 외국인에게 그렇게 대우 해 주는 독일 기업을 본적도 없고, 그러한 한국인을 전혀 본적이 없습니다. 취업하려는 사람에게 기업이 아쉬울게 뭐 있겠습니까? 취업비자를 갖고 일하는 분들은 대부분 한국 기업의 지사나 업무상 독일에 파견나와 근무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LSG님의 댓글

LSG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위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하지만 아주 작은 예외도 있는 것같습니다.
제가 아는 두 분의 한국 사람은 Ford 자동차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미국 회사라는 차이도 있네요.
독일 교민은 원래 아니었구요...
미리부터 꿈을 완전히 거둘 필요는 없습니다.
제가 아는 많은 한국 사람들이 독일에서 살려고
길을 모색하는 하는 것을 저는 많이 보았습니다.
뜻이 있는 사람에게 길은 열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꿈을 애초에 버리면 길은 쳐다 볼수도 없지 않을까 싶네요.
너무 현장감이 없는 이야기 인가요....


라임님의 댓글

라임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경영 쪽이라면 Mannheim과 Frankfurt am Main 추천합니다. 그리고 독일에서의 취업...힘들지만 100% 불가능한건 아닙니다. 그리고 대학 다니시는동안 성적 잘 받으세요.  다 도움이 된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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