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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공과 정보알고 계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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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팔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01 22:41 조회5,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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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유학을 희망하는 학생입니다...
치과기공은 독일이랑 일본이 유명하드라구요...
근데 일본은 실질적으로 돈도 마니들구 타지인들을 마니
경계하는 성향때문에 한국이랑 별반 차이가 없는 걸루
알고 있습니다...
나름대로 알아봤는데 교수님이나 유학원에서도
아시는 것이 거의 없더군요...
이렇게 물어물어 여기까지 왔습니다.
아시는 분 답좀해주세요...
독일도 전문대같은 학교가있나요, 아님 기술학교처럼
운영되는지 궁금하구요...
몇 년과정인지 위치나 유학시 예상비용 같은 거(간단히)
알려주시면 정말 고맙겠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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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궁금님의 댓글

궁금궁금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Staatsexamen 과정을 통해 대학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Staatsexamen은 직업 자격을 주는 시험을 이야기 하는 겁니다. 의사, 치과, 약사, 법률가, 교사가 속하구요. 이 경우는 전공분야 시험규정을 대학이 관리하는것이 아니라 해당부처가 관리하고, 시험도 교수님과 해당 행정관이 함께 실시 하구요. 이 Staatsexamen은 의학, 치과, 약학, 법학과에 있어서 바로 졸업시험이라 할 수 있고, 이 경우는 Magister 란게 별도로 없죠. 유학 기간은 보통 엄청나게 길거구요, 어느 누구도 과연 시험에 통과할 수 있을까라고 할 만큼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기간이 얼마나 될지는 예측할 수 없죠.
Staatsexamen의 경우 독일인의 경우는 당연히 직업에 대한 과정이므로 졸업을 하고 취업이 되는데 그것도 요즘은 쉽지 않은 듯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걸려서라도 취업을 하는것이 외국인에게 해당하는 말은 절때로 아닙니다. 교포나 교포2세가 아닌 외국인의 의사, 치과, 약사, 법률가, 교사는 본 적도 들어본 적도 없습니다. 게다가 졸업하고 오랜기간 독일서 버틸수가 없기에 쫒겨나서(?) 한국으로 돌아가시게 될 겁니다.
외국인은 졸업하고 당장에 독일을 떠나게 법에 규정되어 있기 때문에, 어떤 회사가 까다로운 규정과 손해에도 불구하고, 게다가 모자란 언어능력도 있구요... 그런 모든 이해타산에도 님의 실력을 엄청 보증해서 이 사람 꼭 데리고 있겠다고 해야 취업이 되죠. 특히 요즘처럼 독일 경기가 않좋은 경우 개인의 운과 능력에 따르지만 자국민도 힘든 마당에 외국인의 취업은 어떤 학위를 받아도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운 좋으면 한국계기업으로 들어가시는 경우죠.
게다가 Staatsexamen을 받아서 한국으로 돌아갔을때 이러한 학위를 받은 사람은 거의 없기에 과연 인정을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정작 독일서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학위를 받아서 독일서도 졸업후 당장 한국으로 돌아가야하고(독일법에 유학생은 학업을 마치면 그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한국서 쓸 수 없다면 무슨소용이 있겠습니까? 그래서 독일에서 사는 교포 2세라면 모를까 Staatsexamen을 하는 유학생은 없고 있어도 희귀할거고 별로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뭐 본인이 하고싶으시면 말릴수는 없지만요, 저의 입장이라면 인생에서 이해타산이 별로 않 맞는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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