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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때문에 어처구니 없는 일이...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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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lissimo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10-01 00:34 조회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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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밑에 있던 보험글을 읽었는데 저와는 다른 케이스라 글 올립니다.

처음에 독일 왔을 때 Privat Krankenversicherung을 들었다가
몇달 전, 즉 2.Semester에 일반 Versicherung fuer Studenten을 들었습니다.
당시 상담한 직원 말에 의하면 독일에서 Studium을 시작할 때 보험을 일반으로 할 것인지 privat로 할것인지 결정해야 한다더군요.
그래서 제 경우처럼 Studium 초에 privat로 했다가 Studium 중반부에 일반으로 바꿀수 없게 돼있다면서 서류상 계약일을 저의 Studium Anfang으로 조작(?)을 해야 가능하다더군요. 그리고 서류상의 일이니 신경쓰지 말라기에 저도 동의하고 일반보험을 가입했습니다.
그런데 어이없게 얼마전 통장을 보니 제 privatversicherte 기간인 Studium초부터의 보험료가 몽땅 통장에서 빠져나간 겁니다. 어이가 없죠. 저는 이 기간에 일반보험에 versichert가 되지도 않았으니 말이죠.
Krankenkasse에 전화해서 어찌된 일인지를 물었더니 계약된 기간동안의 보험금이 빠져나간것이다....여하튼 이 기간동안 Privatversicherung에 가입되어있었다는 증명 서류들을 들고와서 직원과 얘기를 직접해야된다며....하는 얘기가 Privat에 가입되었으면 원칙상 자기네 보험에 가입할 수 없다...라는 식으로 말을 하더군요.  

어찌해야 하나요? 정말 Privatversicherung 증명서류들 들고 가면 돈을 되돌려 받을 수 있나요?
그리고 정말로 Privat하다가 일반보험으로 바꿀 수는 없는건가요?

며칠 후에 보험사에 직접 서류들 들고 갈 계획인데
그쪽에서 원칙상 privat에서 일반으로 바꿀수 없게 돼있으니 계약을 취소해야 한다며 다시 privat보험으로 바꿔야 한다고 그러면 어쩔지 걱정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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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berlino님의 댓글

berlino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황당한 경우입니다.
확실한건, 원칙상 privat에서 일반으로 바꿀수 없게 돼있습니다. 한번 privat는 영원한 privat입니다. 공보험에서는 privat로 전향할 수 는 있지만, 그다음에 일단 privat는 다시 돌아올수 없습니다.

그리고, 조작(?)부분은 실수하신 겁니다.
독일에서 서류의 힘은.... 사람말을 입증할 증거가 없으니 일단 불리한 입장입니다.
그러니, 가입시 그 직원에게 매달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 직원과 말 잘해서 두리뭉실하게 넘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보험회사가 그리 작은 회사가 아니라면,
돈은 돌려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보입니다.
그러나 동시에 퇴출 당할 수도 있으니, 퇴출은 당하디 않고 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왠만하면 독일친구와 동행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원칙은 그러한데, privat에서 일반 공보험으로 가입한 사람도 있으니
말을 잘해야 합니다. 원칙따지면 불리한 상황입니다.
그럼 잘 해결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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