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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장학금신청에대한 궁금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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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이름으로 검색 02-01-12 02:38 조회6,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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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아는 한 DAAD 등 독일 유학을 위한 장학금을 주는 곳들에서는 독일 대학 교수의 추천서를 장학금 지원의 전제 조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본인이 독일의 대학교수에게 이러 이러한 주제로 당신 밑에서 공부하고 싶은데 날 지도해 줄 수 있겠느냐는 편지를 보내서 그러겠다고 동의해 주는 내용을 말합니다.

그리고 박사 과정으로 나가는 것이 아니면 장학금을 받지 못하는 곳도 있구요.

그리고 이런 재단들에서 장학금 지원을 받으려면 서류 심사 외에도 면접 심사를 하는데 이때에 독일어로 어느 정도 자신의 전공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독일 문화원으로 치면 Mittelstufe 정도는 다녀야 할 것입니다) 알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들은 이야기로는 전공에 대한 지식이 탁월할 경우는 독일어 실력이 좀 떨어져도 봐 준다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기본적인 능력이 여러 면에서 우수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주제가 양국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어야 한다고 합니다.

독일이 보기에 한국이라는 나라의 위상은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한 제 삼 세계 국가가 아니기 때문에 장학금 혜택은 많이 줄어들고 있는 실정입니다. 각 재단들의 사이트를 찾아가 보시면 대부분 영어로도 내용이 제공되니까 꼼꼼히 읽어 보세요. 어떤 일괄적인 기준이 있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대학 입학 허가서가 없어도 교수가 지도해 주겠다는 의사를 밝힌 편지를 동봉하면 이것이 결국 입학 허가서나 마찬가지이므로 장학금 지원에는 충분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식의 교수 추천서는 석사 과정에 대해서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문제는 님께서 독일의 박사과정으로 입학하실 수 있느냐, 그리고 님의 나이(보통 재단 마다 나이 제한이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전공에 대해 독일어로 표현할 수 있는 능력 등이 중요한 변수가 되겠습니다.

그러나 모든 재단에서 똑같은 기준을 적용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각 조건들을 잘 살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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