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과에 선배나 선생님한테 물어보슈.
너무 기본도 모르고 있느것 같구려.

모르느까 물어보는것 아니겠습니까?
아무튼, 독일에 대학원이 어디있다고 들었습니까?
독일대학은 통합과정입니다. 굳이 나누자면 기본과정과 본과정으로 나눌수 있다고 할까요? 이상한것은 기본과정을 끝내면 반이 끝나지만 졸업장도 없고 아무것도 없습니다. 굳이 말하면 기본과정 수료정도라고 할까요..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것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이것으로 대학원을 가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4학기를 인정받는것도 아니고,, 아무튼 많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독일에는 대학원이 따로 없습니다. 잘 알아두시길 바랍니다.
통역에 대하여 잠깐 말씀드리지요.
졸업후 바로 정식 통역사 자격증을 받게 됩니다. 보통 독일에서는 대학졸업장이 그 분야 자격증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통역, 번역도 그중 하나입니다. 통역사로 활동을 할수는 있지만 바로 경력없이 혼자 활동하기는 독일이란 나라가 좀 어렵습니다. 대학원을 나와야 하는지 궁금하다는 말에 대한 답변을 금방 드린바, 일단은 독일대학시스템과 한국대학 시스템을 정확하게 구분하셔야 나머지도 쉽게 이해하실거라 생각합니다.

통역은 잘 모르겠는데 번역과는 본대학에 확실히 있습니다...
윗분이 말한 것처럼 졸업이 디플롬인데 그게 자격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독문과이면 교수에게 물어 보는 것이 더 빠르고 정확하지 않나????

그리고 통역이나 번역과로 유학오실려면 독어는 기본이고 일본어나 중국어나 영어 중 하나는 공부하고 오세요... 부전공으로 해야 하니깐요... (본대학의 경우)

글 쓴 사람입니다...저도 대학원 제도가 따로 없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요
한국에서는 외국의 유명한 통역 학교로 하이델베르그 대학원을 뽑길래
혹시나 제가 잘못알고 있나해서 여쭤본 것입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알기론 하이델베르그의 통역학과가 있습니다. 졸업은 디플롬 돌메춰가 되고 그것이 바로 자격증이죠. 그런데 입학하려면 이미 4개국 언어를 어느정도 잘 해야하고 졸업시험때도 이 언어들을 모국어처럼 언어를 잘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외국어에 약한 우리나라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입학하기도 쉽지 않거니와 그나마 중도하차가 대부분이라고 들었구요.
물론 졸업만 하면 시간당 정해진 보수가 여느 통번역사보다 확 뛰지만 한국어-독어의 필요성이 그리 높지 않은데다 또 왠만한 곳에서는 비싼 디플롬돌멧쳐보다는 쌈직한 통번역사를 더 많이 찾는 것 같습니다. 쌈직한 통번역사란 말이 좀 웃기긴 하지만 괴테에서 실시하는 독어 시험중 Kleines Sprachdiplom 이란 것만 통과하면 이것으로 독일의 관청, 법정이나 경찰서 등등 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물론 정부 고급관리들이 나들이 할 때는 디플롬돌멧쳐 정도 되야 따라 다닐 수 있구요.
어학에 재능이 있으시면 제 생각엔 한국에서 공부 마치느라 시간 보내지 마시고 빨리 이쪽에서 학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 학업중 중간에 포기하게되면 아무런 졸업증도 못갖게되는 위험률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