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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관적으로 어떤게 더 나을까요..(포인트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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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1-23 04:20 조회6,544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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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유학을 가도될까..갈수는 있을까 아니면 한국에서 학사는 마쳐야하나
고민이 아주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경비문제때문에 .. 돈을 벌고 가야되서요 ㅠㅠ
시간문제도 있구요..
 
제 인생의 목표가 외국어 4개 이상 배우는거라
 독어 영어가 정말 능통하게 되서
해외에서 취업하고 정착해서 사는게 인생의 목표입니다 ㅠ
아니면 한국기업중에 해외지사로 나가거나요..
 
근데 솔직히 한국에서는 영어/독어를 혼자 공부 백날해도 말하기나
쓰기같은거는 학원을 다니거나 하지 않고서는 사용할 기회가 별로 없더라구요
ㅠㅠ
 
그러던와중에 독일 대학교중에 영어/독어로 수업을 하는곳을 발견했고!
그 곳의 지원자격으로는 영어b1수준에 독어c1인데 ㅠㅠ
영어는 ... 아직 부족한 실력이지만 그래도 b1 수준의 성적을 받은적이있고
(시험은 다시 쳐야하지만 ㅠㅠ) 독어는 아예 기초수준입니다..  말하거나
쓰는건 왕기초..읽는거랑 듣기는 잘해야 a2 ....?
 
너무 가고싶은데.. 돈도그렇고 시간도 그렇고.....내가 너무 비현실적인 꿈을
꾸는걸까.. 가고싶은 열정만으로 가도 될까.. 실패하면 리스크는..?
등등  고민이 되네요
 
서두가 길었네요 ㅠ
 
그래서 제가 갈지 말지에 따라 계획을 나눠봤는데
저 혼자만의 생각보다는 경험도 많고 아무래도 저보다 훨씬 더 시야도넓으신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해보고싶어서요 ㅜ
 
가려는 목표 : 해외취업을 위한 영어/독일어 능통 (최소 B2~C1정도 )
                    시야 넓히기
 
1. PLAN A (독일 유학을 준비할경우) : 시간은 최소로 잡았습니다.
 
2012~2013 .6
- 대학교 입학전 까지 언어 공부 (SK 가거나 어학원다니거나)
2013 .7월 겨울학기 지원
2014~2016 학교 수업 (지원하는곳이 3년/6학기 더라구요)
2016 - 독일에서 취업준비
 
2. PLAN B (준비하지 않는경우)
2012~2013  호주/캐나다 워킹홀리데이
2014 .1월~8월 독일 어학공부 (B2수준까지 올리고가기) - 3학년 1학기
2014.9월~ 2015.9월 독일 교환학생 -3학년 2학기~4학년 1학기
  (지금다니는 한국의 대학교는 성적은 반영안하고 수업들은만큼 학점만          
 반영해서 학점에 빵구는 안날거같아요;)
2015 .9월~2016.2월 독일 워킹홀리데이
2016.3월~6월- 4학년 2학기
 
ㅠㅠ 제가 대충 짜본 계획인데요..
조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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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jinsy님의 댓글

jins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둘다 이론적으론...가능하네요.제가 생각할땐 한국에서 학사마치고 오시는게 더 좋을듯한데...플랜을 보니 오랫동안 고민하시고 결정하신 노력이 보입니다. 저는 여기서 대학공부를 하고 있지만...c1수준 아시죠? 저 역시 학업에 매우 많은 고통을 안고 있으며 ㅡ,.ㅡ 영어 독어 둘다 안되는 실력으로 하루하루 버티고 살아가고 있습니다.c1면...그냥 독일사람처럼 말한다고 보시면되요. 농담따먹기는 기본이죠...물론 모국어가 아니라서 그들의 감성적인 말들이나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잠재적인 말하기는 불가능 하지만...&nbsp;플랜a의 문제는... 아예 유학을 오시는거죠. 그러면 테스타프나 데에스아에 합격하셔야 합니다. 시간은 최소로 잡으셨다는데...잘문자의 언어적 감각이 매우 뛰어나다는 가정하에 시나리오대로 됐으면 좋겠습니다. 플랜b는 현학교에서 대학을 마치시는거네요. 잘은 모르지만 확인좀 해보실게 있네요. 교환학생으로 오면 독일에서 1년 체류비자를 받는데 끝나는 시점에서 연장이 될라나 모르겠네요. 아는 동생이 여기 워홀로 왔었는데 그 친구 말로는 독일 대사관에서 비자는 굉장히 빨리 나왔다고 하네요. 대사관에 한번 물어보세요. 바로 받을 수 있냐고. 그거빼면 시나리오대로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전 어디까지나 플랜b가 좋아보이지만...</DIV>


Luzi님의 댓글

Luzi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Plan B !!! 여기에 한표.<br>제가 생각하기로는 1년을 호주로 워킹비자로 생활해 보심이 좋을듯 합니다. <br>외국어로 생활한다는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아서.. 일단 경험을 해 보시는게 중요할듯 합니다. 제 친구는 호주로 워킹으로 가서 1년 연장해서 총 2년을 거기서 생활을 했습니다. 당연히 일도 빡시게 했지요... 4000만원을 벌었다고 하더군요... 돈도 중요하지만 외국에서의 생활을 직접 경험할수 있을테니 님이 가지신 꿈을 간접적으로 경험할뿐도 아니라 차후의 유학자금을 벌수 있죠. 또한 언어에 대한 감각을 충분히 익힐수가 있습니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비교적 독일어도 빨리 배웁니다. 만약 독일에서 공부 하시게 되면 SK부터 다시 하시면서 여유있게 언어를 배우셔서 나중에 대학입학 후에 언어에서는 스트레스를 많이 안 받는걸 권장합니다. <br><br>


원희님의 댓글

원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인문계시라면 독일취업은, 과거나 현재, 여기 상황을 &nbsp;반영하면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하고 싶네요.&nbsp;한국회사는 가능하지만,그외 독일회사는 거의가 모국어 수준을 넘어,높은 수준의 프리젠테이션스킬 원하고있습니다. 그 한국계 회사도 쉬운일은 아니지만요<div><div><div>정착하는거야, 여자분이면 언어를 못해도 독일인을 만나서 결혼해서 쉬울수있지만.&nbsp;</div></div></div><div>비지니스로 성공해서 정착싶다면 전공에 따라 틀리다고말하고싶네요.</div><div>아무래도언어는 &nbsp;주위 어문 계통쪽 사람들에 의하면, 직업적으로 쓸수있는 , 독어,영어 둘다잡기는 힘들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무래도 시간이겠죠.&nbsp;</div><div>대학이야 고생하면 어떻해든 들어가는거 그리어렵지않습니다.마지막취업이문제죠.</div>


silvertide님의 댓글

silvertid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지금 상황이시라면 독일에서 한국에서와 같은 전공으로 석사까지 하시느냐 아니면 다른 전공으로 학부과정을 시작하시느냐에 따라 답변이 달라질수 있을것 같습니다.<br>한국에서 같은 전공으로 독일에서 석사과정까지 하신다면 한국에서 대학은 일단 마치시는게 좋을것 같고 독일에서 다른 전공으로 공부하신다면 신중하게 계획 세우시고 생각하셔서 오셔야 할겁니다. <br>윗분말씀처럼 독일에서 인문계 전공으로 취직하기가 현실적으로 정말 어렵고 독일어도 독일인들 만큼은 하셔야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어와 영어 둘다 잡기도 힘들고 이미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두개다 현상유지하기도 벅찹니다. 한국서 IELTS 6은 따고와도 DSH 준비하고 하다보면 쓰지도 않는 영어실력은 팍팍 감퇴하는게 느껴지고 오히려 학교 가고 나서 그래도 독일어가 모자라고 독일어로 수업 따라가는데 신경쓰다 보면 영어를 현상유지라도 할 여력이 없는게 사실입니다 . 영어 잘해서 독일어 빨리 배우긴 하지만 기초수준을 넘어가고 나면 오히려 좋은 영어실력이 독일어를 배우는데 방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는건 주의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br><br>


헤리슨포드님의 댓글

헤리슨포드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주위에 보면</DIV>
<DIV>원래는 한국 사람인데 </DIV>
<DIV>독일어와 영어를 아주 잘하는</DIV>
<DIV>(한마디로 동시통역이 가능한 수준 정도, 개인적으로는 이런 정도의 수준이 언어를 잘하는 사람이라 생각합니다)&nbsp;</DIV>
<DIV>경우를 보면&nbsp;대부분 다음과 같은 몇가지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DIV>
<DIV>&nbsp;</DIV>
<DIV>1. 한국에서 중학교 정도 시기에 독일으로 와 영국재단이 운영하는 국제학교로 편입(이곳은 수업이 영어로 진행)한 조기 유학생. 대학 입학할 정도가 되면 독일어, 영어를 무리없이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학비가 매우 비싸서 부모의 큰 희생이 따르지만요.&nbsp;- 개인적으로 3가지 언어를 유창하게 잘하는 이런 친구들을 보면 참 부럽다는 생각이 듭니다. 독일에서 태어난 한국 2세들은 독어와 영어는 능통한 편이지만 한국어는 좀 약하거든요. 특히 쓰는 것!^^</DIV>
<DIV>&nbsp;</DIV>
<DIV>2. 한국에서 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에 와서 학위를 마치고 영어와 독일어를 동시에 쓰는&nbsp;회사에 근무하는 사람. 언어감각이 좋아서 독어와 비슷한 영어를 금방 익히는 것을 봅니다.</DIV>
<DIV>&nbsp;</DIV>
<DIV>3. 독일 이민자로써&nbsp;몇 십년 사신 분들. 물론 영어 구사가 필요한&nbsp;직장에서&nbsp; 오랬동안 근무하셨던 분들.</DIV>
<DIV>&nbsp;</DIV>
<DIV>언어라는게 수학이나 암기과목 처럼 집중적으로 판다고 해서 늘지 않는 것 같아요.</DIV>
<DIV>몇 년 정도의 시간(개인적으로는 최소&nbsp;3년 이상)과 그 나라 문화 속에서 몸으로 익히는 과정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DIV>
<DIV>&nbsp;</DIV>
<DIV>윗 분의 질문에 조언을 좀 드리자면</DIV>
<DIV>독일에 주재한 한국 회사는 영어와 한국어를 주로 쓰기 때문에</DIV>
<DIV>그 외의 언어는 잘 쓰지 않습니다. 회사 안에서 주재원들과 독일 사람들과의</DIV>
<DIV>대화는 주로 영어로 이루어집니다. 단 독일 이민자로써&nbsp;현지 채용으로 한국회사에 들어간 분들은 독일 사람과 독일어로 대화를 하는 편인 것 같습니다.&nbsp;</DIV>
<DIV>&nbsp;</DIV>
<DIV>만약 독일어와 영어를 잘하고&nbsp;싶으시다면</DIV>
<DIV>한국에서 독일어 고급과정이나 대학에서 독문학를 전공을 한 후</DIV>
<DIV>독일에서 독일계 기업에 들어가는게 좋다고 판단됩니다.</DIV>
<DIV>독일 기업이라 하더라도 영어는 기본적으로 다 쓰는 편입니다.</DIV>
<DIV>&nbsp;</DIV>
<DIV>문제는 외국인으로써 독일 기업에 취직하는게 쉽지 않다는 것이지요.</DIV>
<DIV>다만 현재 독일에서 공학 인력이 많이 부족한 편이니</DIV>
<DIV>이 방면으로 도전을 하신다면&nbsp;승산이 있으리라 판단됩니다.</DIV>
<DIV>&nbsp;</DIV>


혜원님의 댓글

혜원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DIV>일단 댓글들 주셔서 다들 너무 감사합니다 !</DIV>
<DIV>저도 현실적으로는 plan b가 더 맞는가 싶지만 마음은 a로 기울어서 답답하네요.</DIV>
<DIV>유학가면 모든 언어적 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닌건 알지만 말이에요 ㅎㅎ</DIV>
<DIV>&nbsp;</DIV>
<DIV>그리고 대학원문제는 잘모르겠습니다. 전공하는게 지금 독일어랑 정치인데,</DIV>
<DIV>지금 학교 과정상 정치를 복수전공하는거라, 강의 다듣고 4학년때 전공으로 신청하는</DIV>
<DIV>시스템이거든요. 그런데 석사로 간다면 지금전공과 같은것을 하고 싶을것인가..</DIV>
<DIV>확신이 서지않네요.</DIV>
<DIV>&nbsp;그리고 여기저기 찾다가 주어들은 얘기지만 ㅎㅎ</DIV>
<DIV>제가 졸업까지 최대 140학점이 기준인데, 독일은 학사 졸업이 180학점으로 마친다고 하시더라구요.. (유학원에서) 그래서 2년을 더 해야할지도 모른다는 얘기를 들어서 ㅜㅜ</DIV>
<DIV>나이때문에 고민도 되고.... 석사를 만약 가게되면 워킹홀리데이등은 3년이나 갈 수 없을것</DIV>
<DIV>같아서요.. 이런저런게 참 복잡해지네요.</DIV>
<DIV>어제는 &nbsp;독일 문화원에 상담하고 왔는데, 일단 상담해주신 내용 자체는 긍정적이었습니다.</DIV>
<DIV>제가 70학점이 안되서 스튜디엔 콜렉을 가야되더라구요 1학년 마치고 가는거라.</DIV>
<DIV>그게&nbsp;좋게 된것인지 (원래 그냥&nbsp; dsh준비반 들어가면 toefl을 따로 준비해야 했거든요)&nbsp;</DIV>
<DIV>아닌건지는 아직 잘 모르겠네요 ㅜ 예외란게 있으니까요</DIV>
<DIV>금전적인 문제도 걸리고..</DIV>
<DIV>이제 제가 결정을 내릴일만 남았네요. 오늘 교수님과 한번 더 상담해본후 </DIV>
<DIV>일단은 제가 학생신분인지라, 기말고사 충실히 보고 그리고 결정 내리려고합니다.</DIV>
<DIV>여러분들 충고 너무 감사합니다.</DIV>
<DIV>&nbsp;무엇보다 독일 기업에 가는것이 영어와 독어를 늘리는 기회라고 하니 그점 명심하도록하겠습니다. 한가지 충격적이었던건, 독일어와 영어가 비슷하다고 다 도움이 되는건</DIV>
<DIV>아니었군요.. 독어와 영어 꾸준히 하면 될거라 생각했는데 제 생각이 너무 짧았나봅니다.</DIV>
<DIV>&nbsp;</DIV>
<DIV>도움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여 준비하게되든 안준비하게 되든 여러번 찾을것같습니다ㅜ</DIV>
<DIV>앞으로도 조언 부탁드립니다!! 채택은 제글에 두번 글 달아주신 분으로 하겠습니다.</DIV>
<DIV>다들감사해요</DIV>
<DIV>&nbsp;</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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