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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독 지역의 미대들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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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맨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3-01-31 06:31 조회6,0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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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화를 전공했고, 사람들이 선호하는 도시보다 동유럽과 인접해있는 동독 쪽에서 공부해보고 싶은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막연한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동독 지역은 독일 내에서도 동유럽과 인접해있는 탓에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즈음은 개념적인 작업들과 미디어를 이용한 작품들이 대다수인 상황에서 과거의 표현주의의 흔적을 찾기는 쉽지 않을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경제적인 상황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동독의 지역이 서독과는 분명한 차이를 가지고 있다고 들었고, 그런 것들이 미술의 부분에도 연결이 될 것 같은데요. 저는 그런면에서 막연한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그 쪽에  학교가 많지 않다는 것인데요..베를린이나 라이프지히, 드레스덴 정도만 알고 있습니다. 베를린의 hdk는 졸업생은 힘들다는 이야기를  이곳에서 들었고, weissense khb에 대해서는 별로 않좋게 올라온 것을 보았는데요..
혹시 이 학교나 다른 동독지역의 미술학교들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대부분 미술 전공하시는 분들이 서독지역에 많아 그쪽 이야기는 가끔씩 접할 수있는데 동독쪽의 미술분야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없어서요
정말 그쪽에는 순수예술분야의  한국분 전공자들이 거의 없나요. 또 동독지역의 미술분야가 서독 쪽과 많이 다른지, 그 분위기는 어떤지 등에 대한 생각을 듣고 싶습니다. 너무 긴 질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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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micha님의 댓글

micha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동독지역에서 공부해본 적은 없지만 독일에서의 짠밥(?)으로 댓글 달아봅니다.
동독쪽의 학교는 서독쪽과 별반 차이가 없는걸로 알고 있어요.이곳은 학교풍(?)이 있다기 보다는 담당교수의 성향이 더욱 중시되니까요. 스노우맨님이 기대하시는것을 찾기는 어렵다고 감히 대답해봅니다. 동독은 서독에 비해 경제적으로 못살고 외국인에 대한 적대감도 더 있고 문화적으로도 서독에 비하면 떨어진다고 객관적으로 얘기할 수 있지요.그리고 동독쪽에서는 아르바이트하기가 서독보다는 좀 더 힘들겠지요....
제대로 된 전시장 전시회를 찾아볼수 있는 도시들을 권하고 싶군요.예술가들에겐 그런 환경도 중요하니까...~.~
자신과 맞는 교수 찾는것을 권합니다. 지역은 둘째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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