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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도 비자를 얻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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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레아이름으로 검색 02-01-12 01:52 조회8,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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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좋은 사이트를 알게되어서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4학년 2학기에 전공을 끝마치고 지금 교환학생으로
독일에서 6개월째 공부하고 있습니다.이번 여름학기면 교환학생과정이 끝이라서 겨울학기부터는 제 전공이 있는 독일의 다른학교로 옮기려고 지금 컨텍중입니다.(디자인 전공)
저는 작년에 결혼해서 아내가 있는데,이번 겨울학기에 학교가 정해지면 독일생활을 아내와 같이 하고 싶습니다.
아내도 역시 학교를 컨텍해서 비자를 받고 나와야 하는지 아니면 다른 방법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참고로 제 아내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한지 5년이지났습니다.(식품영양학과)



미리내: 제가 알기로 안드레아 님께서 이곳에서 학생자격으로 계시니 부인께서
는 동반비자를 신청하여 오시면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부인께서 이
곳에서 공부하실 것이 아니라면요. 동반비자란 이곳에서 정식 비자를 얻
어 생활하는 사람들의 가족이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한국 독일 대사관
에 문의하여 보세요. 필요한 서류 등을 알려줄 것입니다.
그러나 동반비자로 오시면 정식으로 일을 하거나 공부를 하실 수는 없습
니다. 그러니 공부를 하시려면 당연히 입학 지원서를 보내서 입학 허가
를 받는 절차를 밟아야 할 것입니다. [01/12]
안드레아: 바쁘실텐데 답변 감사드립니다.
제가 여기 오기전 대사관에 동반비자를 신청했었는데,박사과정외에는 잘 나오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관광비자
로 같이 나와 3개월 마다 한국에 다녀와야 되는 실정입니다. 아내가 어학코스를 제대로 공부하고 같이 대학에 다
니길 원해 우선은, 아내가 전공했던 식품영양학과로 지원하려고 학교들을 알아봐 같은 전공이 있는 학교로 메일
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전공이 있는학교가 많지가 않아 제 학교와 같은 곳이 드뭅니다.
보통 이 전공은 독일의 전공과목 중 Haushalts-und ernahrungswissenschaften
에만 한정이 되어있는지 아니면,다른 분과에도 지원이 가능한지 알고 싶습니다.
미리암님의 전공분야도 아닌데 너무 실례가 되는건 아닌지 염려가 되는 군요.
아무튼 참 훌륭한 일을 하고 계신다고 생각합니다.
귀하의 앞날에 많은 행운이 있기를 바랍니다.
[01/12]
미리내: 기억을 더듬어 보니, 박사과정 생이 아니면 동반비자가 힘들다는 얘기를 들었던 것 같습니다.
식품영양학 전공이 어떤 분과에 해당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단지 제 생각에 부인께서도 대학 공부를 하
실 거라면 일단 어학코스를 다니셔야 할 것입니다. 그 전공이 있는 대학에서 어학코스 입학허가를 받으시면 대
학 어학코스를 다니실 수 있으실 것이고, 그 지역들이 님께서 공부하실 지역과 일치하질 않고 두 분이 떨어져 지
내시길 원하지 않으신다면, 일단 님이 공부하실 지역의 사설 어학원을 부인께서 다니시면 될 것 같은데요. 사설
어학원에 문의하시면 그곳에서 자세히 안내해줄 것입니다.
일단 어학코스에 등록한다는 것으로 학업 비자를 받을 수 있습니다. 지원서 등을 내시고 사설 어학코스에 등록하
시면 그것으로 한국에서 비자신청을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곳에 오셔서 더 자세한 상황을 알아보시면 될
것 같네요. 대학 당국에 직접 알아보시는 것이 제일 정확합니다.
주변에 보면 처음 어학할 때에 부부가 서로 같이 있다보면 한국말을 많이 하게 되어 어학이 빨리 늘지 않는다고
해서, 서로 가까운 지역에서 어학을 하는 동안 떨어져 지내는 분들도 있습니다. 생활비 등이 좀 더 들기는 하지
만, 부인께서 대학 어학코스에 다니실 수 있다면 수업료가 절약되니 그것도 한 방법일 수 있습니다.
어학코스에 관해서는 [유학전후]에 있는 저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부인께서 한국에서 일정정도의 어학능
력을 증명하실 수 없다면 어차피 사설 어학원을 다니셔야 합니다.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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