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전 사회복지에 관심이 있는 사람인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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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하니이름으로 검색 02-01-12 00:59 조회6,745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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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뭐 그렇게 잘 아는 것은 아니지만 몇 가지에 대해서는 대답을 드릴 수 있을 것 같네여. 그리고 유학생활과 유학전후, 그리고 여기에 올라온 글들을 뒤져 보면 상당한 정보가 있으니까 참고 하시길 바람니다.
1. 독어수업이수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독문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같은 경우 따로 어학코스 수료증을 제시할 필요는 없거든요. 혜택이라면 혜택이죠. 따라서 수업시간도 문제될 게 없겠죠. 하지만 이곳에서 입학허가서를 받게 되시면 독일대학입학 자격 어학시험이라는 것을 봐야 하거든요. 보통은 어학을 위해서 빠르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어학코스를 다니구요 (대학에서 어학코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요) DSH 라는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가 있답니다. 단 2번 밖에 기회가 없어서라 좀 피곤한 시험이죠. 이 시험에 관해서는 베리를 뒤져보면 유용한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여요.
2. 전공을 바꾸는 것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듯 싶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독문학을 공부하다가 여기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려고 폼 만 잡고 있는 경우거든요. 사회복지학과 (어느 대학에 있는 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같은 경우 인원제한 학과도 아니구요 독문학을 계속한다면 조금 입학허가서 받기가 쉬울 지도 모르겠지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구요. 전공을 바꾸는 것은 입학허가 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큰 지장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겠군요. 저처럼. 독일은 최소한 전공을 바꾼다는 것은 공부를 새로 시작한 다는 말이니까요, 또 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기본 6년 이상 바라봐야 될 것 같구요. 하지만 부전공을 독문학으로 선택한다면 또 학점 인정받을 수가 있을 거예요. 그럼 시간은 더 단축되겠죠.
3. 혹시 베를린 리포트 연구논단에 "복지국가론"을 쓰시는 정재훈님은 이곳에서 여성복지를 공부하고 돌아가신 분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이곳에서도 혹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전지현: 어..근데 전공을 바꿀 경우, 입학허가 받을 때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말씀이세요,아니면 공부기간이 길어질거란
말씀이세요??? 아무래도 후자이겠지요? ^^*
그리구 본에서 공부하고 계신건가요??? 우와~ 본에서 공부하는 사람 되게 많은 거 같아요..인터넷에 돌아다니
다 보면 대부분이 본에서 공부하시고 계신 분이었어요...본엔 정말 한국사람이 딴 대학에 비해 많은 가요?
그렇다면 왜???????본대학이 뭐가 좋은건가요??
어쨋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01/12]
쿨하니: 입학허가는 사람들의 경험에 의하면 한국에서 공부한 학과를 독일에서도 지원할 경우에 더 받기가 수월하다고
하네요. 입학허가는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받거나 못 받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겠죠. 어쨋거나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입학허가 여부를 알리는 통지가 날라오거든요 (허가가 나지 않았을 경우에 통보해 주지 않는
대학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이해하신 것 처럼 공부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공을 바꿀 경우 한국에서 독문학
으로 대학원 까정 나왔을 지라도 인정을 받을 수가 없으니깐요. 물론 부전공으로 독문학을 선택하신다면 해당분
야에 대해서 인정받을 수 있기에 좀 더 시간이 단축될 수는 있겠죠. 독일은 비교적 수학기간이 길기 때문에 부전
공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도 1~2년 차이가 날 수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느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어느 도시에서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만큼 도시의 역사적, 지
리적, 사회적 여건들이 공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려모로 "자세"를 갖춘 본이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 갖출 것은 다 갖춘, 게다가 수도가 옮겨 갔음에도 아직도 공무원의
절반이 남아있는 중요한 도시이구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재돋움하려는 라인 강변의 옛 수도. 한국학생들은 본에
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학생들 중에서도 숫적으로 많은 편에 속합니다. 아시아계 학생들 중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많구요. 본 대학이 특별히 다른 대학에 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공부할 여건이 괜찮은 것
은 사실인 것 같네요. 답변이 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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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독어수업이수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독문학과 재학생이나 졸업생같은 경우 따로 어학코스 수료증을 제시할 필요는 없거든요. 혜택이라면 혜택이죠. 따라서 수업시간도 문제될 게 없겠죠. 하지만 이곳에서 입학허가서를 받게 되시면 독일대학입학 자격 어학시험이라는 것을 봐야 하거든요. 보통은 어학을 위해서 빠르면 6개월에서 1년 정도 대학에서 제공하는 어학코스를 다니구요 (대학에서 어학코스를 제공하지 않는 곳도 있지만요) DSH 라는 이 시험을 통과해야만 정식으로 공부를 시작할 수가 있답니다. 단 2번 밖에 기회가 없어서라 좀 피곤한 시험이죠. 이 시험에 관해서는 베리를 뒤져보면 유용한 정보들을 얻으실 수 있을 거여요.
2. 전공을 바꾸는 것도 그렇게 큰 문제는 아닌 듯 싶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도 독문학을 공부하다가 여기서 신문방송학을 공부하려고 폼 만 잡고 있는 경우거든요. 사회복지학과 (어느 대학에 있는 지는 제가 모르겠지만) 같은 경우 인원제한 학과도 아니구요 독문학을 계속한다면 조금 입학허가서 받기가 쉬울 지도 모르겠지만 꼭 그런 것 같지는 않구요. 전공을 바꾸는 것은 입학허가 문제에 있어서 그렇게 큰 지장이 되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만 시간이 좀 오래 걸리겠군요. 저처럼. 독일은 최소한 전공을 바꾼다는 것은 공부를 새로 시작한 다는 말이니까요, 또 하기 나름이긴 하겠지만 기본 6년 이상 바라봐야 될 것 같구요. 하지만 부전공을 독문학으로 선택한다면 또 학점 인정받을 수가 있을 거예요. 그럼 시간은 더 단축되겠죠.
3. 혹시 베를린 리포트 연구논단에 "복지국가론"을 쓰시는 정재훈님은 이곳에서 여성복지를 공부하고 돌아가신 분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이곳에서도 혹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 지도 모르겠군요.
전지현: 어..근데 전공을 바꿀 경우, 입학허가 받을 때 시간이 오래걸린다는 말씀이세요,아니면 공부기간이 길어질거란말씀이세요??? 아무래도 후자이겠지요? ^^*
그리구 본에서 공부하고 계신건가요??? 우와~ 본에서 공부하는 사람 되게 많은 거 같아요..인터넷에 돌아다니
다 보면 대부분이 본에서 공부하시고 계신 분이었어요...본엔 정말 한국사람이 딴 대학에 비해 많은 가요?
그렇다면 왜???????본대학이 뭐가 좋은건가요??
어쨋든 답변에 감사드립니다...^.^ [01/12]
쿨하니: 입학허가는 사람들의 경험에 의하면 한국에서 공부한 학과를 독일에서도 지원할 경우에 더 받기가 수월하다고하네요. 입학허가는 시간이 문제가 되는 것이 아니라 받거나 못 받거나 둘 중에 하나가 되겠죠. 어쨋거나 학기가
시작하기 전에는 입학허가 여부를 알리는 통지가 날라오거든요 (허가가 나지 않았을 경우에 통보해 주지 않는
대학도 있다고 들었습니다만)
제가 말씀드린 것은 이해하신 것 처럼 공부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전공을 바꿀 경우 한국에서 독문학
으로 대학원 까정 나왔을 지라도 인정을 받을 수가 없으니깐요. 물론 부전공으로 독문학을 선택하신다면 해당분
야에 대해서 인정받을 수 있기에 좀 더 시간이 단축될 수는 있겠죠. 독일은 비교적 수학기간이 길기 때문에 부전
공을 무엇으로 하느냐에 따라서도 1~2년 차이가 날 수가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느 대학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어느 도시에서 공부하느냐가 더 중요한 조건이라고 할 만큼 도시의 역사적, 지
리적, 사회적 여건들이 공부에 많은 영향을 미치는 만큼 여려모로 "자세"를 갖춘 본이 사랑을 받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크기도 그렇게 크지 않으면서 갖출 것은 다 갖춘, 게다가 수도가 옮겨 갔음에도 아직도 공무원의
절반이 남아있는 중요한 도시이구 문화, 교육의 중심지로 재돋움하려는 라인 강변의 옛 수도. 한국학생들은 본에
서 공부하고 있는 외국학생들 중에서도 숫적으로 많은 편에 속합니다. 아시아계 학생들 중에서는 중국 다음으로
많구요. 본 대학이 특별히 다른 대학에 비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공부할 여건이 괜찮은 것
은 사실인 것 같네요. 답변이 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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