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부님의 댓글

수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9-11-23 13:09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사실 부족하다고 느꼈지만.. 확신을 얻기 위하여 글을 올렸습니다.
남은 학업기간 성공적으로 마치시기를 바랍니다.

독일에서 생물학과나 생화학을 전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면
이야기 하신대로 한국에서 대학 생활 1년 잘하시고
'콜렉을 거치지 않고' D.S.H 시험만 합격한 후에 독일 대학에 지원을 하면 될 것 같구요.

독일에서 의대나 치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 1년 재수를 해서
수능 시험 성적을 끌어 올리고 콜렉에 지원하여 졸업한 후에
독일 대학교에 지원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적어 놓으신 말씀을 보니깐
아무래도 독일에서 의대나 치대를 가려는 꿈이 있으신 것 같은데요..
한번 냉정하게 생각해보세요

만약 앞으로 1년 재수를 하면 2010년 11월이고
2011년 3월 여름학기에 운이 좋아서 바로 콜렉에서 공부를 시작해서
2011년 11월에 콜렉 졸업시험을 본다고 가정을 하면..
아무리 빨라도 2012년 4월이나 10월부터 의대에서 공부를 시작할수 있다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요..
시간의 효율성 측면에서 냉정하게 접근을 해보면 그리 생산적이지는 못한 것 같아요.

또한 한국에서 그리 공부를 잘 하셨던 편은 아니셨던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만..
독일에서 공부하는게 한국보다 어렵고 힘들면 힘들었지 쉽지는 않거든요.
독일 아비투어 점수로  ~1.4 정도의 좋은 점수를 가지고 입학한 머리 좋은 독일 학생들도
의대 공부때문에 힘들어하고 중간에 포기하는 학생들도 많고요.
수부님보다 좋은 조건으로 독일에서 공부하셨던 한국분들중에도
중간에 과를 바꾸시거나 포기하고 한국으로 가셨던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아무쪼록 한국에서 안되는 꿈이나 목표를 독일에서 한번 이루어보자는 호기로
독일 유학을 너무 단순하게 목표로 설정하시고 계획하지 마시고
정말 냉정하고 차분하게 여러가지 가능성들을 종합적으로 검토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네요.

그럼 건승하세요.

• 추천 4

콜렉을 하면 콜렉점수가 그냥 반영되고<BR>수능 점수는 거의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BR><BR>저도 한국에서 그리 공부를 잘 한 건 아니지만<BR>현재 콜렉을 좋은 성적으로 마쳤고,<BR>지금 치의학을 공부하려합니다.<BR><BR>마음만 굳건히 먹으셨다면<BR>도전하세요!!!<BR><BR>1년밖에 안하셨으니 콜렉을 하셔야 하고요,<BR>2년을 하시면 같은 계열 DSH 후 시작하실수 있구요,<BR>졸업하시면 다른 계열(의대) DSH 후 시작하실 수 있습니다.

아, 콜렉 지원하시면<BR>왠만하면 다 붙여줘요..ㅋㅋ<BR><BR>그리고 콜렉을 하기 위해서<BR>시험을 봐야되는 데,<BR>대게 독일어 시험이에요.(문법, 작문)<BR>이 독일어 시험을 통과하시면<BR>콜렉 하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