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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등록 기한과 입국시기에 대한 조언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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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클베리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8-11-03 04:28 조회6,519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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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대학 졸업생입니다.
독어는 독학으로 몇개월 공부하고 있는 초보적인 수준으로
본격적인 어학은 독일에 가서 어학원 혹은 대학교 부설 어학원을 통해
하고 싶습니다.

질문1, 어학원은 등록기간이 정해져있는 것인가요? 정해져 있다면 09년 1월에 출국 예정인데 그때가면 이미 등록 기간이 지나거나 하는 문제로 몇개월을 그냥 보낼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적당한 입국시기도 군만두추가해주시면 좋구요^^)

질문2, 학비를 벌며 공부를 하기에 동부와 서부 중 어느 곳이 유리할까요?
동부는 학비가 덜 든다는 얘기를 들었고(아직 등록금 안 받는곳이 많아서)
일자리는 서부의 대도시가 더 많을 것 같아서 말이죠.
프랑크푸르트를 좀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프랑크푸르트는 학비가 아직 면제인지와 대학생활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질문3, (-질문2와 이어지지만)  영화 연출이 꿈인데 독일에서의 공부는 철학과 사진을 하고 싶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추천할만한 대학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물론 학교가 너무 많고 최선이랄게 없겠지만 정보에 목이 마릅니다. 너무 번잡하지 않으면서 예술, 철학, 미학 등의 학업에 집중하고 유학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학교 ..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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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peacekeeper님의 댓글

peacekeeper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아는 한 솔직하게(!!!!) 답변 드릴게요. ^^

질문1, 어학원은 등록기간이 정해져있는 것인가요? 정해져 있다면 09년 1월에 출국 예정인데 그때가면 이미 등록 기간이 지나거나 하는 문제로 몇개월을 그냥 보낼 수도 있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적당한 입국시기도 군만두추가해주시면 좋구요^^)

---- 어학원 등록기간은 안 정해져 있습니다. 거의 매달 등록하실 수 있습니다.(학원에 따라 2달 걸러 한 번씩일 가능성이 있지요.) 학생비자가 아니라 학생준비비자(즉 어학비자)로 오실 경우엔 인텐시브 코스를 반드시 들으셔야 합니다. 즉 아무 것도 안 하고 계시면 안 됩니다.(원칙적으로 그렇습니다.) 적당한 입국시기는 님이 정하기 나름이시겠지만, 독일 대학이 각각 4월과 10월에 시작되니까... 아마도 2월이나 8월에 어학이 끝날 수 있게 시기를 잡으시면 까먹는 시간이 적어지겠지요. 즉 어학을 10개월 하신다고 가정했을 때, 4월이나 10월에 어학을 시작하시면 되겠네요.


질문2, 학비를 벌며 공부를 하기에 동부와 서부 중 어느 곳이 유리할까요?
동부는 학비가 덜 든다는 얘기를 들었고(아직 등록금 안 받는곳이 많아서)
일자리는 서부의 대도시가 더 많을 것 같아서 말이죠.
프랑크푸르트를 좀 관심있게 보고 있는데 프랑크푸르트는 학비가 아직 면제인지와 대학생활 괜찮을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 학생은 법적으로 일할 수 있는 기간이 정해져 있습니다. 한국처럼 오전에는 공부하고 오후에는 일하고... 그렇게 계속 사실 수가 없으세요. 학비라 하면... 등록금인가요, 아니면 생활비인가요? 아무튼... 일하면서 공부하실 계획이신가 본데... 어학 중엔 아예 취업할 수 없습니다. 일자리는 종류에 따라 다르겠지만... 목돈을 단기간에 벌려고 하신다면 서부의 공업지대가 좋겠죠? 헌데 지금 자동차 공장이 무기한 생산중단에 들어갔다는데... 앞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 외에 서비스 산업에서의 일자리는 임금이 적고... 그렇지만 운이 좋으면 어디서든 구할 수 있겠지요. 학비는 계속 생기는 추세입니다. 프랑크푸르트 대학은 얼마 전에 있던 학비가 없어진 걸로 유명하긴 한데... 대신에 생활비는 겁나게 비싸다고 들었습니다. 학비보다 생활비가 적게 드는 곳을 알아보시라고 추천하고 싶네요.


질 문3, (-질문2와 이어지지만)  영화 연출이 꿈인데 독일에서의 공부는 철학과 사진을 하고 싶답니다. 프랑크푸르트에 추천할만한 대학 있으면 소개 부탁드립니다. 물론 학교가 너무 많고 최선이랄게 없겠지만 정보에 목이 마릅니다. 너무 번잡하지 않으면서 예술, 철학, 미학 등의 학업에 집중하고 유학의 낭만도 즐길 수 있는 학교 .. 있다면 추천 부탁드립니다.

---- 철학을 배우고 싶으시면 Uni에 가셔야겠고, 사진이나 영화를 배우고 싶으시면 Hochschule를 가셔야될텐데... 철학과 사진을 동시에 배우시긴 힘들 것 같네요. 돈 안 되는 학문이 푸대접 받기는 한국이나 미국이나 독일이나 똑같습니다.(우리는 현재 세계화 시대에 살고 있지요.^^)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지요. 철학이나 미학은 잘 알아보고 오셔야 될 거예요. 교수가 많은지 수업이 많이 개설되는지 등등...

마지막으로 학업에 집중하면서 유학의 낭만도 즐기고 싶으시다면... 그건 도시나 학교에 달린 문제가 아니라 한 마디로 '돈'에 달린 문제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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