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베를린에 있는데
뒤셜은 비자받기가 힘들다는 글이 있네요,
지역마다 비자 받는것이 틀린가봐요,,
난 독일은 다 똑같은줄 알았는데..
저도 뒤셜 가봤는데,, 좋습니다..
작은도시이긴 하지만 깔끔하고 아니다 깔끔하진 않았고,
뭔가 예술적이고 아름다운 도시였던것 같습니다..
이번에 뒤셜 응시했다 떨어졌지만,, TT ;;

저는 줄 곧 뒤셀에서 살았는데 이 곳처럼 좋은 곳은 못봤습니다..
라인 강변에서 마시는 Alt Bier의 맛은 아마 당신을 이곳에서 떠나지 못하게 할 것입니다...
또 한국식품도 다른 도시보다 쉽게 구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고...
고민 하지 말고 오세요...
한국에서 비줌받고 오기 힘든 곳이 이곳입니다...선택자만이 한번에 올 수있죠...

저도 현재 뒤셀에 살고 있답니다...물론 일본 사람들이 많기는 하지만 그게 도움이 되면 되었지 안좋은점은 없답니다..
물가...물론 여타 소도시들보단 좀 높습니다만 다른 대도시들 베를린..뮌헨..쾰른보다 비싸지는 않은것 같구요...
멋쟁이들?? 네...많습니다..패션으로 유명한 도시이기도 하고요...하지만 그게 왜 안좋은점인지???? 오히려 칙칙한 독일날씨에 그런 눈요기라도 있어야 좀 기분이 개운해지지 않나요???
윗분 말씀대로 강변 카페에서 마시는 Alt와 커피는 정말 에술입니다.^^

아이..기껏 글 다썼는데 ..다 지워져 버렸네..
뒤셀도르프 좋아요...알트비어죽이구요... 패숀 죽입니다...
파리에서도 못보던 충격적인 패션을 뒤셀에서 접하고 받았던 그 충격인란!
제가 뒤셀에 도착했던때가 토요일밤이었는데요... 지하철을타고 유스호스텔로 가는중이었는데
키가 한 185정도는 됨직한 남자가 머리를 중간으로 쫙몰아서 한 20센트도 넘어보이게 칼처럼
세우곤 거의 스트킹수준에 말무뉜지 먼무뉜지 딱 달라붙는 바지에 군화같은 신발신고 가죽점퍼에
은색으로 된 징 주렁주렁 박아논 점포입고,,,코에다 얼굴에다 피어싱 주렁주렁하고 와~~ 그 충격
이란 ...자세히 보고싶었는데  무서워서 못보겠더군요..^^  그런애들 여럿 봤습니다...
아 정말 외국나온것 같더군요..기차에서 만난 아저씨가 독일의 파리라구 하던데... 좋아좋아 ....
이렇게 신선한 광경들이 있어줘야 다는나라 온 맛이 나는건데 말이죠....  시내 중심엔 쿤스트 아카데미가 있는데요..학교 근처에 보면  유럽식 빠들이 깔끔하고 예쁘게 줄을 서 있어요..
거기서 알트비어 한잔했죠.. 내가 독일에서 먹오본 맥주중에 젤루 맛있더라...독일맥주 다 먹어본건 아니지만 그래도 몇십종은 먹구 왔는데...여하튼 맥주맛 최고구요...내가만난 사람들은 친절해서 그런지 여행객이랬더니 술마시러 온 일행이 술값도 다 내주고..덕분에 무지하게 맥주 마시고 왔죠...^^  근데 뒤셀에 계신분..제가 거기서 하얀 소스에 감자를 종이봉투에 넣고 주는걸 사먹어 봤었는데  그거 이름이 뭐예요? 그냥 감자튀김인가?  맛이 좋길래요...^^
아 그리고 나두 진짜 궁금한거 한가지! 뒤셀 비자받기 왜 힘든가요?  저두 뒤셀로 들어가고
싶었는데 어쩌다 보니 베를린으로 가게 됬거든요.... 왜 타 도시보다 힘들지? --;
여하튼 뒤셀 좋습니다...가세요 뒤셀로~  저두 왕 초보라 댓글달 정도는 안되는데 뒤셀얘기
나왔길래 신나게 달아봤습니다.....쿠

우와~~ 감사드립니다.
글 잘 읽었구요 ^^
뒤셀거리에서 멋쟁이들과 함께 살아간다 할지라도
그것에 굴하지 않고 제 형편대로 검소하게 살아갈것을 맹세함다..!!?? (@,.@;;) 쿠쿠쿠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