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료는 월 395유로 입니다. 일반적으로 어학원 혹은 유학원을 통해서 독일 현지의 어학원을 소개 받으면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훨씬 비싸게 부릅니다만, 본인이 직접 메일이나 전화 혹은 팩스로 코스를 등록하고 확인증을 우편이나 팩스로 받을 수도 있습니다. SUMMACUM 홈페이지에서 Deutsch als Fremdsprache 파트에 가시면 다 나와 있습니다. 수업료: Kurspreise / 수업 기간: Kurstermine 여기를 참조하십시오. 그리고 이 어학원에서 시험을 통과하면 만하임 대학교에서 유리하다 라고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적어도 시험 성적이 인정 안되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Zulassung 없이 DSH를 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요. 경우에 따라서 인증되지 않은 어학원이나 혹은 수준이 너무 낮은 경우 해당 지역에서 본 DSH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많지는 않으나 있습니다. 예를 들어 B모 도시의 어학시험이라든가.....그리고 Einstufungstest 는 필수입니다. 수업을 등록하실 때 이 시험을 볼 것인지 말씀하시면 되고, 이 시험을 보셔야 어떤 반으로 갈 지 정해집니다. 원하시는 반이 있다고 하더라도 이 시험을 보지 않으시면 못 들어가게 되어있습니다. (이미 일정 이상 수준의 독일어가 됨을 증명하는 서류가 없을 경우)

그리고 도서관은 열람실에서 공부하거나 책을 볼 수는 있지만 학생증 없이 인터넷을 사용하거나 책을 빌리는 일 등은 하실 수 없습니다. 그런 혜택은 정식 대학교 학생이 되었을 때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대는 Universitaet Mannheim 소속이 아니라 Musikhochschule Mannheim 이기 때문에 별개 입니다. 혹시나 음대를 생각하고 계시는 것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에 Ab-2잡아 님께서 시험 볼 때 전국일주를 하게 된다고 하셨는데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시험은 사람에 따라 한번에 붙는 경우도 있고, 만하임에서도 하이델베르크 가서 시험을 보기도 하고, 마인츠에서 보기도 하는 등 선택권은 있습니다. 다만 단점이라고 하면 만하임 도시 자체가 크게 볼 것이 없고 유럽스러운 느낌이 들지 않는다는 것과 터키 사람들이 유난히 많다는 점 등입니다. 하지만 교통이 매우 편리하여 어디로든 이어지는 ICE가 있다는 점 등은 큰 장점입니다.

요즘에는 Zulassung 없이 시험을 볼수 있는 곳이 그리 많지 않아서 만하임에서 시작하시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은 선택이신거 같아요. 일단 만하임에서 두,세달에 한번씩 시험 계속 볼 수 있으니까요. 탁월하신 선생님들도 많이 계시고, 수업료가 좀 비싼게 흠이지만요. 저도 요번에 만하임에서 시험 붙었는데 제 경험상 이 만하임이란 도시가 다른 DSH볼 수 있는 도시(Zulassung 없이) 가는데 대략 중간정도에 위치해 있고 해서 다른 도시로 시험보러 가는 일이 그리 부담 스럽지는 않더라구요. 암튼 현명히 선택 하시고, 건승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