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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찌히에서의 유학생활 비용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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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박국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09-26 23:47 조회6,705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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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독일 유학을 준비하는 사람입니다.

라이프찌히에서 신학을 공부 하고자 합니다.

현재 아내와 곧 출산 할 아기와 함깨

세 식구와 함께 공부하면서 생활 할려면

어느 정도의 비용이 드는지요?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좋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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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hhabe님의 댓글

ichhabe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음.... 일단 출산할 아기는 가능하시면 한국에서 출산하시고 오시는게 좋을듯 싶습니다. 한국에서 임신을 하여서 이곳으로 오면 이곳에서 보험을 들어도 보험처리가 안되니 출산하는데 많은 비용이 들거구요. 출산하는 데만 참고로 대략 1,500유로가 소요됩니다. 산후조리도 그렇고...

서울에서 얼마를 가져야 한달을 살 수 있을가? 하는 질문을 역으로 해본다면...아마도 조금은 막막하실겁니다. 서울도 어느 구에 사냐에 따라서 일단 많은 집값의 차이가 있겠죠?
마찬가지로 이곳에서도 어디서,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가격폭이 많이 변화할 수 있으니 정확한 답을 드리긴 어렵구요, 기숙사에 살건지 일반 집에 살건지에 따라 최우선적으로 많은 생활비의 차이가 있고, 차가 있냐 없냐에 따라서도 !!

 아주 긍정적인 답은...라이프찌히는 거의 독일물가중에 최하위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러한 희망을 가지시고, 준비 잘 하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카페에서 '라이프찌히한인교회'를 검색하시면 더 자세한 답을 얻으실 수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럼 viel Erfolg!!


Fonny님의 댓글

Fonn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첫해 어학을 하려면 보통 인터다프헤르더 학원을 다닙니다. 다음카페 '인터다프' 검색해 보세요. 거기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대학부설 비슷한 거라서 DSH시험 준비를 철저히 해 줍니다. 합격률 좋습니다. 대학 역사가 600년 정도되고, 건물신축 한참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여기 어학원 비용이 한달에 550유로씩 합니다. DSH보기까지 8개월을 내야 합니다. 다른 지역에는 한달에 200-300짜리도 많은데 헤르더학원이 비싼 편입니다.
헤르더 두분이 다니면 한달에 1100유로.

기숙사는 한달에 200유로 정도. 세 가족이면 방2개짜리 줍니다. 방2=400유로(인터넷 일체 포함)

보험은 첫해 세명이 140정도 낼 겁니다.

교통비는 한달권 40정도..두분이면 80.

여기까지가...1100+400+80 = 1580.

그외는 기타 생활비인데, 동독이니까 타 지역보다 저렴합니다.

생활비에서 어학비용을 어떻게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어학비용이 비싼 점을 감안하면 어학이 저렴한 타지역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단 헤르더학원에서 시키는 대로만 열심히 하면 DSH를 99%합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라이프치히 대학에서 공부하신다면 바로 연결이 된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학원이 비싼 만큼 학생생으로서 우대받는 게 많습니다.--콘토, 보험, 기숙사, 비자 등. 

대학등록금은 내게 되더라도 아기가 있으면 감면받아서 보통 100유로선이 될 것 같습니다.

그곳 한인교회 있으니까 거기서 봉사--순수한 봉사--하시면 되겠네요. 담임 목사님이 참 좋으십니다. 아, 그리고 서독지역 교회들에서 보이는 텃새나 한인사회의 분열은 없습니다. 89년 통독이후에나 한국사람들이 들어갔으니까요. 또한 한국인에 대한 독일사회의 평가도 매우 좋습니다.

제 경험상 도로에 과속단속 카메라가 많고, 교차로마다 감사카메라가 많다는 것---교통사고가 많고 운전이 험하기로 유명해서 차 보험료가 타지역보다 30%정도 비싸는 것, 그래서 자전거 타고 교차로 건널때 조심해야 한다는 것---빼고는, 라이프치히는 역사와 전통 그리고 '강대'가 살아 있고, 현대 세계를 보는 나름의 성향과 관점을 가진 도시라는 게 제 경험입니다.

그리고 그곳 독일인들은 서독사람들에 비해 순박하다는 느낌, 한편 안쓰럽다는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지내시다 보며 많은 애착이 가는 도시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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