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 사이버대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전부터 세워오던 계획은 사이버대 졸업 후 이 자격으로 독일의 대학교 학사 과정에 동일 전공으로 지원하고자 했는데요(DAAD에 문의한 결과 동일 전공이어도 학사 입학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올해부터 사이버대학교가 H+ 등급으로 인정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나니 H+/- 이었을 적보다 안도감이 생김과 동시에 또 다른 생각이 들기 시작하여 고민하고 있습니다.

독일어는 새로 배워야 하고, 독일 대학 석사과정에서 요구하는 선이수 과목들을 어느 정도 사이버대 학사에서 수강하였다는 전제하에:
1) 동일전공 학사 유학부터 다시 시작
2) 동일전공 석사 유학

어떤 것이 현명한 길일까요. 이후 해외에서 취업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학사가 사이버대 졸업이라는 약력으로만 남아있으면 나쁜 영향이 끼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학벌주의스러운 생각이 들기도 하여 참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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