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단 워홀비자라고 해서 바로 일할 수 있는게 아니고 도시마다 독일어를 못하는 상태로 일을 구하는 난이도가 천차만별입니다. 독일어 못하는 상태로 일을 하려면 한인이 많은 대도시에 가야하는데 이런 도시들의 생활비가 비싸죠. 워홀러들이 제일 많이 가는 베를린을 기준으로 보면 방 싸게 구해도 WG 500-600유로이고 생활비는 사람 나름입니다만 요즘 물가가 생각보다 많이 올라서 정말 아낀다고 하면 식비만으로 최소 400은 들겁니다. (400도 힘든게 현실..) 이때 외식은 힘들겠죠. 그러면 1000유로 언저리로 가능하겠지만 궁핍한 생활입니다. 여가 생활을 따로 즐기기 힘들고 그냥 사는 비용인거죠. 친구 만나고 여가생활 즐긴다면 여기서 최소 200유로는 달에 들지 않을까 싶네요.

2. 워홀 비자 신청할때 제 기억으로는 시작 날짜를 적었던 것 같네요. 보험 날짜랑 맞춰서요. 시작일이 따로 비자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신청시에 본인이 기재하거나 보험이랑 같게 아마 시작일을 줄거에요. 워홀보험은 그냥 네이버에 검색하셔서 두세군데에 연락 돌리고 제일 싼 곳 하세요. 보상 내용 다 비슷하고 어차피 여기와서 작은 진료 받는다고 돈 돌려받는 것도 아니니까요.

워홀비자면 일할 수 있지 않나요? 어디로 가는 지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혹시 베를린이라면... 1000유로로 생활하기도 요즘 많이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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