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지원 후 선택 진학 안하는게 이상한 것 아닐까요? 교수님들도 다 그런 경험이 있으셨을 것이고 오퍼까지 줬는데 거절하는 일도 흔히 있는 일입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정중하고 솔직하게 말씀을 드리면 이해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론 면접 취소하면 좋은 마음이 들지 않죠.
Hiwi 오래 하다가 박사 안하고 사기업 간다니까 교수가 화내는 경우도 봤고 박사과정하다가 중간에 사기업으로 옮긴 경우도 봤는데 두 케이스 모두 결국 교수랑 틀어졌습니다.
면접 전엔 서로 면식도 없고 온라인 상으로 연락했겠지만 결국 교수들도 사람인지라 다 기억합니다.

사실상 저러한 경우가 적지 않은데 적당히 예의만 갖춰서 보내면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면접 기회를 받은것이고 개인사정에 의해 다른 진로를 선택하게 되었다 할 경우 화내는 교수라면 그 사람이 이상한거지 지원자 잘못은 없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