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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대 졸업 후 독일에서 전문의 선택의 폭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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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모234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0-17 14:50 조회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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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아시는 분이 계실까요?
어떤 시험을 쳐야하고, 어떤 서류가 필요하고.. 등에 대해서는 알겠는데
한국에서 전문의 면허를 가지지 않은 상태로 (의사면허만 가진 상태로) 갔을 때 전공 선택이 어느정도까지 가능할지 궁금합니다. 저는 지금 한국 의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안과나 피부과처럼 인기과들은 당연히 생각하지 않고 있는데,
검진이나 직환, 가정의학과가 한국에서는 경쟁이 심하지 않은데 독일에서 어느 정도인지 감이 잘 안와서 여쭤봅니다.
독일은 한국과 달리 내과와 가정의학과가 인기과라고 하던데, 또 다른 기사에서는 가정의학과 전공의 부족이 문제가 된다고 봐서 감을 잡기가 힘드네요ㅠㅠ 직환이나 검진 전공의에 대해서는 짧은 외국어로 정보를 찾기도 쉽지 않구요..
현재 독일 의대 다니시는 분이나 현직에 계신 분이 있으시면 정보 나눠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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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고우릴라님의 댓글

고우릴라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루마니아 요르단 헝가리 이스라엘 등 다른 나라에서 공부하고 여기에서 의사면허인정받고 많지는 않지만 일하는 사람들 있다고 들었어요.
다른나라에서 공부한사람이 또다른 나라에서 일하는 것은 법적이나 행정 절차적인 문제라서 법이나 규정을 찾아보셔야 할듯요

질문의 요지랑 다르지만,
예를 들면 독일 전문의 있으면 한국에서도 인정되나요?
법적으로 안된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한국 의료계에 계신다니 그냥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전공 선택이 어느 정도까지 가능하냐는 질문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려나요? 검진이나 직환이 어떤 과를 의미하는지 모르겠어서 이 역시 대답을 하지 못하겠습니다.
아직 학생이시라면 원하는 과에 실습을 하러 오세요. 나라 살기는 어떤지, 일자리 구하긴 어떤지, 의료시스템이 어떤지 감이 올테니까요. 물론, 기본적인 독일어는 해야겠죠. 저 역시 한국을 포함해 이 나라 저 나라에서 실습을 했고 남미에 가려고 스페인어를 따로 배웠습니다. 제가 일하는 병원에도 독일에 관심 있어서 오는 스페인, 이탈리아, 이집트 학생들이 실습하러 오고 있고요.

내과는 지원자도 많지만 자리 역시 많기도 하고 내과 하다가 다른 과로 가기도 하고 다른 과에서 가정의학과로 가는 경우도 흔해서 독일어를 어느 정도 하시고 특정 지역이나 특정 병원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일자리 구하기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고우릴라님 궁금하신 부분은 직접 한국의 원하는 과 학회에 질문하시면 답변을 들으실 수 있습니다. 제가 질문 했을 땐 일단 의사자격증부터 따고 다시 질문하라고 하더군요. 네이버 까페에 어떤 분은 미국에서 내과 레지던트 3년 하시고 의사고시 합격 후 별도의 전공의 과정 없이 전문의 시험을 보실 수 있었다고 합니다.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독일말만 잘하고 성실하면 인기과든 뭐든 다 가능합니다. 물론 인기과 가려면 외국인특성상 모국어처럼 잘하거나 인맥이 있으신건 아니니 좀 작은도시나 작은병원 가셔야될수도 있지만 이론상으로 불가능하지 않습니다
네이버 검색만 하셔도 독일에서 한국의사가 면허따는법 검색가능할텐데..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독일에서 공부하고 독일어를 모국어로 하는 독일인 남자 동료와 같은 학교 동기는 둘 다 famulatur, pj, promotion 전부 피부과에서 하고 전 독일과 스위스에서 피부과 자리를 얻지 못한채 한 명은 내과 전문의가 되었고 다른 한 명은 내과 레지던트 5년차, 여전히 피부과 레지던트에 지원하고 있습니다. 운이 좋은 제 동기는 학생일 때 피부과 경험 없이 내과 1년 후 피부과 개인 병원에서 시작해 지금은 일반 병원에서 레지던트 생활하고 있습니다. 저는 피부과나 안과에 관심이 없어 지원도 해보지 않아 들은 이야기지만 이런 과들은 들어가기 힘든 것 맞습니다.

저는 독일에서 공부했기 때문에 독일에서 계속 일하고 있지만 어디로든 다른 나라로 가려고 알아보는 중입니다. 제가 느끼기에 의사로서 살기 좋은 나라는 아니라 그리 추천하지 않습니다.


MyMelody님의 댓글

MyMelody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래서 위에 썼잖아요. 작은도시 작은병원 가면 가능하다고요..큰도시 대학병원 이런곳은 당연히 외국인 힘들겠죠. 한국도 서울대병원 성형외과는 타대생조차 거의 안받는데...


삼김님의 댓글

삼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은 도시 작은 병원조차 피부과 같은 경우는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전 독일이라고 표현한 것이고요. 작센에 인구 1만6천명인 아우에(Aue)에 헬리오스 병원이 있는데 이 곳에 지원한 위에 언급한 지인 둘 다 떨어졌습니다.


cuteLina님의 댓글

cuteLin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왜 반대로 가시는지? 한국에서 의대 나왔으면 독일에올 이유는 없을거같은데요.  의사가 여기서 돈잘버는 직업도 아니고.. 환경도 그닥인데.  미국이면 몰라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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