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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대학 역사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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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역사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06 13:00 조회730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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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일 대학에서 역사학을 전공하고 싶은 고3학생입니다. 수능4.4넘기고 독일어 c1따서 독일대학에서 역사를 배우고 싶은데 독일 내에서도 역사같은 인문계열 쪽은 직업얻기 힘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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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HD님의 댓글

HDHD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일단 수능부터 잘 보시고, 독일어 어학 능력 취득하시고, 추가로 유학을 할 경제적 여건이 충분한지 알아보시고(막연하게 느껴지시면 슈페어콘토나 독일에서 학생 비자를 받기 위해 요구되는 1년분의 생활비를 당장 구할 곳이 있는지를 확인해보시면 될 겁니다. 약 10,000유로 정도), 남자분이시면 병역 문제까지 해결하시고... 그리고 나서 유학을 알아볼 최소한의 준비가 될 겁니다. 어느 하나라도 빠지는 부분이 있다면 유학을 시작할 '객관적인' 상황이 안된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아마 지금 고3 학생인 상황에서 이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경우는 많지 않을겁니다.

취업과 전공 관련해서, 본인이 역사학 전공으로 연구자가 되겠다면, 석사 박사까지 계속 공부하고 연구를 하겠다면 독일 유학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준비해 보는 쪽도 괜찮다고 봅니다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독일에서 굳이 역사학을 전공할 좋은 이유가 있는지 저는 모르겠습니다. 이건 객관적인 조건이나 상황의 문제가 아니라 본인의 진로에 대해 본인이 고민하고 결정할 문제입니다. 그냥 취업을 하고 싶다면, 역사학을 비롯한 순수 인문학 전공은 과하게 말해 하등 도움이 안됩니다.


anju님의 댓글

anju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역사학과 같은 인문학은 공기와 같아서 사람들은 그 고마움을 모르고 살아갑니다. 중국의 동북공정이나 새로운 문화재가 발굴되어야 반짝 관심을 갖습니다. 역사학이란 분명 필요는 하지만 대부분은 없어도 살 수 있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수요가 많지 않고 수요가 많지 않으니 직장도 한정되어 있습니다. 또 역사란 새로운 현상이 아니고 한정된 주제에 여러 사람들이 연구를 했으니 박사 학위 취득도 이공계와 비교해서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역사에 특별히 관심이 많다거나 어떤 사명감 같은 것이 있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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