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분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저도 유학오기 전에 여러가지를 많이 찾아보고 경험해봐서 혹시몰라 댓글을 남깁니다!
(1) 도이체방크가 최근에 슈페어콘토 없애서 걱정이 많으신 것 같아요. N26은 슈페어콘토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그냥 인터넷 은행이에요. 슈페어콘토는 보통 엑스파트리오에서 많이 발급받고, 저도 그랬어요. 피드백도 굉장히 빠르고 일처리도 엄청 빨라서 저는 무조건 엑스파트리오 추천드립니다! 슈페어콘토 하시면 매달 받는 금액을 N26으로 지정하실 수 있어요. 
(2)  아니요. 저는 베를린에서 공부하는데 예전 교환학생 시절 그 지역에선 슈페어콘토가 필수라서 혹시 몰라 미리 개설해갔는데, 막상 비자 테어민에 갔더니 슈페어콘토 만들어야 한다는 말이라던지, 콘토아우스쭉도 요구하지 않았어요. 슈페어콘토에 넣는 10.236 유로는 독일 전역 동일해요.
(3)  네 맞아요. 오셔서 안멜둥 제일 먼저 하시고, 그 다음에 비자 테어민 잡으시면 됩니다. 그 사이에 시중은행 계좌 필요하시면 개설하시면 되구요.
(4) 일단 저는 본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마존에 있네요! 아마존 프라임 하시면 학생일 경우 6개월 간 무료니까 오셔서 아마존 시키시면 될 것 같아요. 
(5)  현재 입국 시 필요없습니다. 독일에서 한국으로 갈 땐 48시간입니다.
(6)  프푸에서 요즘 지연도 많고 들어갈 때도 시간이 엄청 오래걸리는 것 같아요.
(7)  네 상관없습니다. 본인마음입니다. 지금은 기숙사 안 살지만 교환학생일 때 기숙사 살았는데 그 때 들여놔도 상관없었어요. 정 걱정되신다면 이메일 써보세요.
(8)  저도 바첼러 시작한 지 지금 2학기입니다. 인포마틱 꽤나 고생하는 것 같고 수학도 많이 해야하고 어렵다고 듣기도 들었고, 저도 인포마틱 모듈이 몇 개 있는데 어렵다는 소문이 많긴 많아요. 하지만 제 생각엔 매일매일 수업 듣고 복습을 하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외국인으로서 독일인들보다 훨씬 노력해야 하는 건 맞는 사실입니다. 걔네들 놀 때 공부하면 붙을 수 있습니다. 미리 너무 걱정마시고 꾸준히 하시다보면 좋은 성적 받으실 수 있어요. 저도 걱정이 많았는데 첫 학기 모두 좋은 성적으로 한 번에 패스했어요!
(9)  그 외 생활 정보 (ex. 설거지 방법, 세면대, 샤워기 필터 등등) 여러가지 조언 쪽지나 댓글로 받습니다!
저는 물에 예민하지 않아서 독일 물이 오히려 더 잘 맞는 거 같아요. 여기서 뾰루지 난 적 거의 없거든요 ㅋㅋ 한국에서 오히려 많이 났던 케이스... 설거지는 다 하시고 나서 tuch 사셔서 다 닦아놓으시면 얼룩덜룩한 자국이 남지 않아요. 세면대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Essigreiniger로 청소하시면 되구요, 물이 안 내려가거나 그러면 ROLAX 사셔서 부어놓으시면 금방 뚫려요 ㅎㅎ 그리고 항상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살아야 해요. 어느순간에 무언가를 도둑맞을 수도 있고, 갑자기 돈이 이상한 데서 빠진다던가... 이런 거 유학생활에서 겪으면 생각보다 멘탈손상이 크더라구요. 항상 조심하고, 생각하고... 그런 것들이 생각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궁금하신 점 있으시면 쪽지주세요. 아 그리고 입학 전에 독일어 공부 진짜 많이 해두시고 전공관련 Fachwörter도 열심히 외워두시면 매우 좋습니다. 저는 수학용어를 미리 공부 안 해서 좀 고생했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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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26은 슈페어콘토 계좌 개설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슈페어콘토가 아니더라도 1년 생활비 이상의 예치금이 들어있는 독일 계좌가 있으면 학생 비자는 발급이 됩니다. 슈페어콘토인지 아닌지는 사실 비자 발급에 중요하지 않습니다.
(2) 사실 지역마다 책정된 생활비가 다릅니다. 그런데 본인이 진학할 대학교의 사이트에 그렇게 게시되었다면 그 대학이 속한 지역은 저 정도 금액이 책정되었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만 30세를 넘겼는다면 기준 생활비가 더 높게 책정되는 주도 꽤 있습니다.
(3) 저도 그렇게 했습니다. 입국하실 때 대학교 합격 사실을 증빙할 서류를 지참하시고 잘 설명하시면 입국에 지장이 없을 겁니다.
(4) 손목에 붙이는 작은 파스는 보지 못했습니다. 근육통이나 생리통에 듣는 파스는 있긴 한데 일본제 동전 파스는 본 적 없습니다. 출국하실 때 미리 챙겨가시면 좋을 것 같네요.
(5) 72시간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출국 기준은 수시로 바뀌니 직접 확인해보시길 권합니다.
(6) 정확한 내막은 모르지만 독일 내 몇몇 공항에서 물류에 큰 문제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루프트한자 항공편은 당분간은 이용하지 않는게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7) 기숙사마다 자체 규정을 보셔야 할 것입니다. 다만 입주할 때 있던 것들만 퇴실할 때 그대로 있다면 그 안에서 본인이 뭘 사다 놓든 그것까지 컨트롤하지는 않을겁니다. 의자나 책상은 새거 갖다놓는다고 문제되진 않겠죠. 원래 있던 구조물을 임의로 바꾸는게 아니면 문제없습니다.
(8),(9)는 사실 하나하나 말하기엔 너무 많고요. 살아보면서 겪어보고 알게 되는 것들이 많아서 여기에 쓸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와서 하시겠지만 독일어 공부 미리 해두시고, 독일 와서 알게 되는 친구들이나 경우에 따라 외국인 학생을 위한 서비스 센터나 튜터 등을 통해서 궁금한거 물어보고 적응하시면 될 겁니다. 독유네나 베리에서 정보 구하고 물어볼 수도 있지만 매번 그런 식으로 해결할 수는 없고 부정확한 정보, 그렇다더라 이런거 많습니다. 잘 준비해서 즐거운 독일 생활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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