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이 많습니다ㅠㅠ
현재 수도권 4년제 시각디자인과에 재학중인 1학년 학생입니다
미술을 시작할 때 산업디자인(제품.운송기기.건축) 전공을 희망했으나 성적과 기타 다른 여건 문제로 시디전공으로 들어오게 되었는데, 저희 학교과 산디가 따로 있지 않아서 전과는 가능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부터 해외대학, 기업에 취업하고 외국에서 일하는 게 목표였어서
입시가 끝난 지금 유학을 알아보게 되었어요
제가 원하는 산업디자인관련 배울점이 많은 것과 필드가 활성화 되어있는 것, 학비 문제로 최종적으로 독일을 선택했고,
현재 독일 미대 입학 및 독일 내 취업을 희망 중입니다.

대학 입학에는 경로가 두 가지 있는 걸로 알고있는데
1) 한국학교에서 1년 혹은 2년,필수학점을 채우고 독일 학사로 지원
2) 한국학교 졸업 후 석사과정으로 독일 미대 지원
석사과정으로 지원할 경우 독일어 비중이 크지 않고 영어로 지원이 가능해서 2번 방법을 추천하시는 지인분들이 많았고, 학사과정으로 지원할 경우 어학관련해서도 그렇고 시간이나 돈을 낭비한 것 같다 하시는 분들이 계시던데
여기 계신 분들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취업을 목표로 한다고 말씀드리니 차라리 한국학교에서 3년 열심히해서 포트폴리오 완벽하게 준비하고, 3학년 시점에 휴학하고 인턴 취업을 권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인턴해보고 한국돌아와서 졸업하고 석사나 취업을 고민해보라구요

교환학생도 고민해봤는데 저희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갈 수 있는 미대가 있는 독일학교가 독일어 B2까지 필수로 요구하고 있어서, 한국에서 독일어 준비를 안하고 석사나 인턴으로 지원을 결정할 경우에는 교환학생으로 굳이 독일어를 준비해야 하나 싶더라구요(물론 독일 살려면 독일어를 해야하는게 맞는데 석사나 인턴준비의 경우에는 어학할 시간을 제 능력치 쌓는데 붓는 거니까요)

제가 이제 알아보는 시점이어서 정보가 그리 많지 않아서, 지금은 시디전공이지만 학사든 석사든 독일로 지원할 때는 산디나 제품.운송기기 디자인으로 지원할 예정인데, 이렇게 지원하는게 가능한지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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