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대 반 이상이 박사 진학이라니 전혀 사실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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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공작님의 댓글

에든버러공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1 16:27

그렇군요..제가 잘못된 정보를 얻었나보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ZARACOS님의 댓글

ZARACO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1 21:33

화학 생물 물리등 통계를 보시면 박사 진학율이 50프로 이상입니다. 하지만 공학으로 놓고 보자면 아니지요.

제가 경험하는 바로는 "이공계의 경우 석사에서 박사가 반이상이 진학을 한다" 라는 말은 과장이 매우 많이 섞인것 같습니다. statista 자료를 보시면 20/21 년 석사 학생 수가 58만 명 정도이고 1993년 부터 2020년까지 박사학위 수여자가 매년 3만명을 넘지 않았습니다. 물론 학위 수여자이기 때문에 사실상 몇%가 진학하느냐에 대한 정확한 답변이 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어느정도 유추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이는 이공계가 아닌 전체를 상정한 자료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실상 석사에서 박사로 넘어가는 학생 수는 많지 않습니다. 물론 이는 학과 학교별로 당연히 다를 수 있습니다.
박사학위는 그에 걸맞는 학위논문 dissertation이 제출된다면 받게 되는것인데 "독일 박사"가 어려운 것이 아니라 전세계 어디든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그만큼 노력과 시간이 투자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현재 있는 부서의 경우 중도에 회사로 가서 promotionsverfahren을 포기 않는이상 대부분 논문을 제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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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든버러공작님의 댓글

에든버러공작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11-11 16:29

그렇군요.. 잘못된 정보인가보네요.. 그런데 promotionsverfahren가 뭔가요? 학위과정을 말하는건가요? 중간에 회사 가서도 쓸 수가 있나보네요

독일 박사가 어려운 이유는 커리큘럼이 정해져있지 않고 대부분 스스로 연구 목표를 세우고 계획을 세워서 추진해야 하기 때문인 점이 크다고 봅니다. 이로 인해 박사학위 과정 외에 다른 일들이 있을 경우 집중하지 못해서 결국 지지부진하다가 포기하는 사람들도 꽤 있습니다. 학비가 대부분 없기 때문에 풀타임 잡과 병행하다가 끝내지 못하거나 7년 이상 끄는 경우도 많이 보았습니다. 과거에는 독일어로 논문을 쓰는 어려움이 덧붙여졌지만 요즘에는 영어 논문이 더 많은 추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