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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분들말고 문과분도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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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06-29 10:47 조회1,254 답변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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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남편아이디로 글남깁니다

혹시 한국에서 어느 학과였고 독일 현재 어느 학과들어가셨나요

저는 제 주변인부터 친구,남편까지 전부 이과생이라 문과생분들에게 여쭤보고 싶어서요

어떤학과가 인기가 있고 취직이 가장 잘되는 학과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저처럼 이공계었는데 문과수능에 문과대학(저는1학기다니다중퇴했어요..)에 문과직장다니다가 독일에서는 이공계대학지원하신분있나요?
수학이나 과학 이런걸 어떻게 따라 갈수 있는 수준인가요? 저는 수학4-5등급으로 수학때문에 너무괴롭고 사는게 힘들었어요.. 이공계학과를 못간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워낙 이공계가 취직이 잘되잖아요 또 문과셨던분이 콜렉다녀서 수학 과학 배우면 어느정도 대학을 따라갈수있는건지,수학머리가 없으면 그냥 문과가는게 답일까요?

여러 학생분들 생각을 듣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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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kindult님의 댓글

kindul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채택된 답변

이공계가 취업이 잘 되는건 일반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는 외국인이기 때문에 일반론으로 접근하는 것은 잘못된 접근인듯합니다. 독일내에서 한국인이 취업을 할 때 중요한 조건들은
- 한국기업이 내가 공부한 분야를 뽑느냐(독일 내 한국 회사들이 주로 관리법인이다보니 회계를 전공한 사람을 가장 많이 뽑는듯합니다.)
- 독일기업이 한국과 사업을 하는데 내가 공부한 분야가 필요하느냐(주로 Sales나 Key Account Management 직무를 뽑는 경우가 많아서 인문학쪽이 더 우세한 것으로 보입니다.)
- 위에 2경우가 아니라면 나의 독일어와 영어는 최상급 수준이며, 비자는 회사의 서포트 없이도 일을 할 수 있는 조건인가?

이러한 조건들을 고려해보아야 할 것입니다. 언어가 부족하고 경력이 없고 비자서포트까지 도와줘야 하는 상황이라면 취직이 용이한 직업은 프로그래밍 업계 뿐일 것으로 보입니다. 위의 조건에서 컴공을 제외한 이공계는 1개도 해당하지 않을 확률이 높기 때문에 이공계를 졸업한 한인들의 취업률은 문과학생들보다 낮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답글감사드립니다 제가 한국상황만 생각했나봐요
아 그리고 말씀하신 비자는 남편때문에 블루카드로 해결된상황이라 상관없구요 언어는 사실 유일하게 자신있는부분이라 큰 걸림돌이 될것같진않아서 글을 안남겼는데 제가 헷갈리게 했네요

수학이 너무 트라우마인데도 취업때문에 이공계를 가야한다고 생각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더 알아봐야겠습니당..


berlinfer20님의 댓글

berlinfer20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어로 작성된 수학이 어렵고 힘들다면 독일어로 작성된 수학은 더 어려울꺼같네요 ....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렇죠? 어떤분이 한국수학보다 여기수학이 쉽다 ? 는 말을 하셔서 제가 착각했나봐요 대학수학이 더 높으면 높았지 ㅜㅜ!!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한국 대학 교재와 독일 대학 교재를 둘 다 써본 결과 공부하기에는 독일 수업이 훨씬 어렵습니다. 한국 수학에서 교육하듯 쉽게 쉽게 Formular에 대입해서 푸는건 독일에서는 고등학교 수학 이후로는 없습니다.
독일 대학은 열심히만 한다고 해서 졸업장 주는 그런 곳이 아니기 때문에 공부에 뜻이 있어서 정말 공부가 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면 차라리 직업학교를 다니시는 것이 시간 낭비를 덜 하는 방법이지 싶습니다.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안녕하세요 답변감사드려요!! 그렇다면 이공계는 포기하는게 맞겠네요 ㅎㅎ. 또 제가 너무 세속적으로 보인점은 인정합니다 ㅜㅜ! 하지만 아우스빌둥의 경우 제가 졸업후 버는 월급과 제가 무직이라 남편월급에서 얻는 세제 혜택이 비등해서요.. 하는게 손해지않을까요
또한 전 공무원이라서 대학교를 중퇴햇지만 언제나 항상 자격지심?이 있었거든요.. 학업을 따는게 제 꿈이기도 합니다 ㅜㅜ..


최성진님의 댓글

최성진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그렇게 생각하신다면 대학에 진학하시는 것도 나쁜 생각은 아니라고 봅니다.
사람은 뭐든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가장 잘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은 줄이고 향후 대학에서 어떤 것을 공부하고 싶은지 독일어 공부를 하시는 동안 깊이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진지한답변감사드립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좀 더 깊게 생각해봐야겠습니다:)


thisisnot님의 댓글

thisisnot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한국에서 경영학 중퇴, 독일에서 콜렉 후 인포마틱 전공 중입니다.
글쓴이 분의 상황을 정확히 알지 못하지만, 보이는 대로 말씀드리면 펜도 안잡아보시고 수학 때문에 할까말까 하시는거 같아서, 앉아서 고민만 할 바엔 아비투어 책 사고 공부해보는거 추천드립니다. 어차피 그 수준이면 대충 한국 고2-고3정도 일테니, 독일어로 공부해보다가 못하겠으면 그 때 과감하게 접으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콜렉할 때 따라가기 힘들어서, 수학이랑 물리는 그냥 풀이를 다 문제 별로 외워버렸습니다.
제 개인 경험상 그리고 저희 학부에 저랑 같이 들어온 나이 분들 중에 나이 어느정도 있고, 다른 계열에서 일하다 오신 분들 있습니다. 그분들  봤을 때는 수학머리는 있고 없고가 아니라, 문제를 열심히 생각하고 노력했냐 안했냐 인거 같습니다.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수학이랑 물리는 한국에서 한국어로 했는데도 못했는데 풀이를 다 독일어로 외우는건 너무 힘들거같아요 .. 진짜 대단하시네요 ..전 한국처럼 메가스터디가 가르쳐줘도 못하는데ㅜㅜ!!
 전 그냥 문과쪽으로 진학해보려구 마음기울이고 있네요... 현실적인 답변 감사드려요!


아수라장님의 댓글

아수라장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아주 조금 늦게 학업에 뜻이 있으신거라면, 취직률 전망 이런것 보다는 정말 하고싶은 분야가 뭔지 고민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Barca님의 댓글

Barca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부끄럽지만 하고싶은분야가 뭔지 아시는 분들이 저는 부럽습니다.. 전 제가 하고 싶은게 뭔지 평생을 모르고 살아왔네요 어릴때 이것저것해봐야할 시기에 집에만있어서 그런가 ㅜㅜ..다만 제가 확실히 아는것은 제가 노력해도 안되는 부분이 있는데 그게 바로 수학과 물리라는거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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