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글 써봅니다.
저는 현직 경기도 고등학교 교사입니다. 한국에서 교육학 전공으로 석사를 마치고 다음 공부하고 싶은 곳으로 독일을 희망하는데, 일단 이게 가능한 건지 감이 없기도 하고 독일어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도 있어서요.

저는 독일에 박사가 아닌 석사로 유학휴직을 통해 공부하러 가고 싶습니다. 외국에서 박사를 할 수 있을 만큼 스스로의 공부 수준을 높게 보지 않기 때문이고요.
공부하고 싶은 분야는 교육학 전반, 독일의 학교와 교육시스템에 대한 실제적 체험, 독일의 교육 철학과 영향을 준 학자들에 대한 깊은 공부, 한국의 교육적 현실을 조금이라도 개선할 수 있는 어떤 힌트의 발견 같은 것인데요. 써놓고 보니 엄청 거창해 보이네요;;

daad에서 이런저런 검색도 해보고 했는데, 어떤 대학들을 후보군에 둘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경험자의 조언이 없으면 전혀 감을 못 잡겠더라구요. 발도르프 교육보다는 독일의 일반적인 교육 쪽에 관심을 갖고 있고, 무언가 배움을 얻을 수 있는 곳을 알게 된다면 그때부터 기를 쓰고 언어 공부를 시작하고 싶습니다.

혹시 교육학 전공 석사에 대해 경험이 있으시거나, 교육학 관련 대학에 대한 정보가 있으신 분의 정보 공유를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추천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