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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제 2지망에 대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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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내이름으로 검색 02-01-12 04:59 조회6,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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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트락을 쓸때 제 2 지망에 대해서 쓰던데
>듣기론 안 써도 된다고 하더군요.
>안 써도 되는 것인지 궁금해요.
>글구 써야 한다면 제1전공의 내용과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요?
>안트락 쓰는거 생각보다 만만치 않아요. 저한텐요!
>

- 입학허가를 받기 어려운 전공(심리학, 의학, 예술사, 번역학 등)에 지원을 하신다면, 제 2지망을 잘 써야 할 것입니다. 그야말로 두 번째로 희망하는 전공을 쓰는 것이니까요. 그러나 그렇지 않을 경우는 그렇게 결정적으로 작용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그래도 일단 쓰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저의 경우는 1지망에 제1전공을 독문학, 제2전공을 철학으로 한 후 2지망에는 제가 그래도 한국에서 많이 들은 과목에 해당하는 영문학을 1전공으로, 독문학을 2전공으로 썼습니다. 그랬더니 자유 베를린 대학에서는 영문학과를 1전공으로 하는 입학허가서가 오더군요.

아시겠지만 독일에서는 위에 말한 전공(입학정원이 제한된 전공분야)분야가 아닌한 전공을 입학한 후 바꾸기가 쉬운 편입니다. 그러니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2지망을 쓰시고 일단 많은 입학허가서를 얻어야 고려의 폭이 넓어질 것입니다. 그리고 일단은 돈을 들여 지원서를 보내는데 어떻게든 허가서를 받을 확율을 높이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요?

일단은 어학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더 급한 문제이고, 어학시험 붙고난 후 다시 전공을 정할 수 있으니 2지망의 내용에 너무 구애받을 필요 없습니다. 다만 입학허가를 얻을 수 있는 또 하나의 가능성일 수 있으니 굳이 안써서 포기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 전공 외에 그래도 많은 학점을 받은 과를 써넣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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