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83년생으로 한국에서 영상쪽 4년제 학교를 졸업했구요. 군필입니다.
작년에 졸업하고 미국어학연수하다가 미국을 나온지 두달째 입니다.
미국에서 연수하다보니 공부할것도 많고, 기회도 많더군요.
그래서 2년제 CC로 기술을 배우려 입학하려고 준비중에 있었습니다.
기계만지는게 좋거든요.
그러다 학비 계산하고 하다보니 요즘 환율로 학비에 뭐에 하려니 참...

그래서 독일까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제 친구의 형님이 저와 비슷한 케이스)
그래서 유학원과 상담을 해봤는데, 유학원은 다 된다는 식으로 말을 합니다.
제가 전공이 문과쪽인데 독일서 공대로 입학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어학 시험만 통과하면...
그런데 베를린리포트에 와서 이거저거 검색해보니
또 시험을 봐야 공대로 전환해서 입학이 가능하다는 글도 보이네요. ㅡㅡㅋ
전공은 자동차 엔지니어링을 생각하고있구요.

Uni 와 Fachhochschule 가 있다는걸 알고 있는데, 아직 결정은 못내렸습니다.
아무래도 직접적으로 기계 만지는 것을 하려면 Fachhochschule 가 좋겠죠?
문제는 제가 나이가 나이인지라 공부를 끝내고 취업을 해야 할텐데,
한국에 돌아와서 30중반의 나이로 취업이 현실적으로 가능한가 입니다.
2009년부터 법적으로 나이제한을 없앤다고 하지만 하루아침에 바뀔지 의심이구요.
유학원에선 현지 취업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여기와서 검색해보니 엄청 힘든가보네요.
지금 일끝나고 와서 쓰려니 횡설수설 이네요...
나중에 모터스포츠쪽 미케닉이나 엔지니어로 일하고 싶거든요.
저보다 더 늦은 나이에 유학결정하신 선배님들 존경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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