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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디자인 공부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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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hyeNmarkus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7-11-17 06:41 조회5,860 (내공: 200 포인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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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한국에서 4년제 경영학과를 졸업했는데요
디자인 공부가 하고 싶어서 한번 알아보려고 합니다

꼭 독일에서 디자인 공부가 하고 싶은건 아닌데 상황상 독일에서 살아야하기 때문에요
우선은 독일어를 배우면서 디자인 학원이라도 다녀서 기초라도 배우고 싶은 심정인데요

디자인 하시는 선배님들께서 조언을 해주셨으면 해요
현재 한국도 독일도 아닌 제 3국에 살고 있어서 학원을 알아보기도 그렇고
내년에 독일로 들어가는데 우선 언어부터 시작해야하겠지만 더불어 미술공부도 해보고 싶은데 ... 저는 인테리어 쪽보다는 의류소품 예를 들면 가방이라던가 신발 이런걸 디자인 하고 싶은데 어떤쪽으로 공부를 해야할련지 도움좀 주세요

예술쪽과는 거리가 멀었던 저라서 어떻게 공부를 해야하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하는지 아무리 생각해도 답이 안나오길래 ...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마음으로 여기에다가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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롸빈김님의 댓글

롸빈김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가방 신발쪽은 산업디자인과 의류디자인의 경계선상에 놓여져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저는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을 전공하고 졸업한후 더 배울것이 있어 독일에 와있는데요. 일단은 독일어를 잘하셔야겠고, (디자인 계열은 DSH 2이상 받으셔야 합니다,) 실기시험과 마페도 준비하셔야겠지요. 기본적인 사물에 대한 이해와 손그림으로 표현이 가능하셔야 합니다. 작년에 4군데의 대학에서 실기시험을 치뤄본 경험으로 말씀드리자면, 마페의 내용은 일단 풍부해야하고요. 수작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게됩니다. 색체 감각, 사물에 대한 이해, 창의력, 응용력등에서 점수가 판별되는듯 하고요. 그림을 보고 이야기 거리가 느껴지면 아주 좋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실기시험은 학교별로 주제와 방식이 틀리지만 대부분의 대학이 원하는 것은, 개인적인 소견으로, 디자인이라는 학문에 대한 이해와 가르침을 받을 밑바탕의 준비가 되어있는지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감각을 보는 것이지요. 테크닉은 그 다음입니다. 많은 창의력인 생각과 더불어 그림 연습을 하신다면 디자인이라는 흥미로운 학문에 도전해보실수 있으리라 봅니다. 건투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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