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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벽탈출비화 탈출의 하이라이트. 서독대학생들이 반년걸려 판 땅굴을 통한 최대규모의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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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6-08-08 23:41 조회3,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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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의 남자는 탈출자중 가장 나이가 많았던 사람으로 심장병을 앓고 있었다. ◀ 탈출조력자의 품에 안겨 있는 사진의 어린이는 탈출자중 최연소자.◀ 탈출조력자들은 모든 위험을 상정해 충분한 준비가 되어 있었다. 동굴이 발견되고는 여러차례 치명적인 가스폭탄과 슈루탄이 투척되었다.
베를린 탈주역사상 최대규모의 탈출(1966-1971)

땅굴의 길이는 145미터. 12미터 지하에 위치. 들어가는 입구는 한 건물의 화장실 출구는 Bernauer Straße에 이제는 쓰지 않는 빵만드는 곳. 이곳을 땅굴 착공자가 월 백마르크에 세를 냈다. 원래 터널 길이는 중간에 모래가 없었다면 71미터면 족했을 것이다. 모래는 수레를 이용해 실어날랐다

반년동안의 공사끝에 완공된 터널을 통해 1962년 9월 14일 29명이 탈출에 성공했다. 1964년 10월 3일,4일 양일간 이곳을 통해 57명이 탈출했다.  모두 약 1500명의 젊은이들이 탈출조력자들의 손에 넘어왔다. 이중에는 많은 외국인와 여성이 있었다.

이 터널은 두형제가 모의했다.  직업을 가진 이들은 주말마다 반년동안 함께 터널을 팠다. 이 기간동안 일이 너무 고되 하루에 몇시간밖에 자지 못했다고 한다. 모두 41명(자료에 따라서는 36명)의 절믄이들이 이 굴을 파는 것들 도왔다.  이들중 대부분은 서베를린 대학생들이었다. 23세의 젊은 여성도 한사람 참가했다.

 당시 조력했던 학생들 중 몇몇은 지금은 돈을 잘버는 의사와 과학자가 되어 있다.

이 사건 이후 수십년간 미국의 CIA가 이 프로젝트를 재정적으로 지원했다는 소문이 나돌았다.

서방측 비밀 정보요원들은 물론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왜냐하면 수도관이 터지는 바람에 터널굴착자들이 서베를린 당국에 문의를 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CIA도 이를 알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

다큐영화를 만든 마르쿠스 베터감독은 당시 굴착자들에게 질문을 하고 그림은 NBC방송국의 촬영본을 사용했다. 굴착자들중 2명이 영화권을 5만마르크에 미국기업에게 팔아넘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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