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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의성 루드비히왕의 또다른 성 Linderh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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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이름으로 검색 02-03-19 04:47 조회6,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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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왕 루드비히 2세가 가장 선호했던 성 린더호프는 로코코양식의 보석같은 성이다. 이 성은 베르사이유의 "petit Trianon"을 연상시킨다. 그리고 왕이 만든 세개의 성중에서 유일하게 왕 생전에 완공된 성이다. 노이슈반슈타인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기 때문에 루드비히 왕은 종종 린더호프로 가서 철저한 고독을 즐기기 위해 은둔했다.

성 정면에는 유럽의 대표적인 3가지 정원양식이 총집합해 있다. 즉 이탈리아 정원양식, 프랑스식정원 그리고 영국식 정원이 성정면에 꾸며져 있고 중앙에는 분수가 있는데 물줄기를 하늘 높이 뿜어올리면서 금동상 Flora를 적신다.

사실 이 성도 루드비히왕의 상상력을 품에 안고 있다. 그 대표적인 것이 die Venus Grotte이다. 완전히 시멘트로 만든 인공동굴로 인공조명, 무지개, 그리고 바그너가 탄호이저에서 묘사했던 것을 만들어내기 위한 물결기계(Wellenmaschine)가 갖추어져 있다.

왕이 식탁으로 사용했던 "Tischlein deck dich"도 독특하다. 왕이 사람을 기피했기 때문에 노이슈반슈타인에서처럼 기발한 아이디어로 사용, 기계적인 설비를 가동해 밑층에서 식사를 준비해 끌어올려 식탁을 장식했으며, 식사를 끝내면 식탁은 바닥밑으로 사라지게 되어 있다.

또한 주목할 만한 것으론 그가 감탄해 마지 않았던 태양왕의 청동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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