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역사적 승리를 목전에 둔 프랑스 사회당

사회당이 파리의 지역선거 첫라운드에서 승리를 해서 파리의 시청을 접수할 목전에 와 있다. 파리는 그동안 무려 130년이 넘도록 보수주의자들의 아성이었는데 오랜만에 좌파의 손으로 넘어가게 되는 것이다. 네오 드골주의자 시락이 빰따구를 맞은 꼴이다. 파리시장직 후보는 Bertrand Delanoe이다.

이 지역선거는 2002년 의회선거와 대통령선거의 판도를 가늠해 보는 주요한 척도이다. 사회당은 31.3퍼센트로 최다득표를 했다. 파리에서 역사적인 정권교체를 이룰려면 이번주 일요일의 두번째 라운드에서 녹색당의 지원이 필요하다. 녹색당은 이미 전국차원에서 사회당과 정부를 구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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