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멘에서 살고 있는 한국인 사진작가 Kyungwoo Chun의 사진전 "this appearance"가 델멘호스트(브레멘 인근)의 시립화랑에서 10월 27일까지 열리고 있다.  

오늘날 디지탈 기술의 발전으로 선명한 사진은 누구나 만들어 낼 수 있다. 이러한 디지탈 시대에 33세의 그는 사진에 오랫동안 노출을 주어 희미한 영상을 만들어낸 흑백사진들 25장을 선보이고 있다. 그의 사진들은 알듯모를듯 비밀스런 아우라를 발산한다.

노출이 오래될 수록 사람들의 얼굴표정의 차이는 사라지게 된다. 위의 사진은 사람들의 얼굴이 비슷비슷하게 보인다. 오랫동안 노출을 주는 이유에 대해 그의 대답도 매혹적이다.

"사람들은 10분이상 표정을 속일 수 없다."


내 처가집이 델멘호스트라 전시회에 가보려고
화랑주소를 알아 본 바.

화랑개장시간
화-일 10 - 17 시
목: 20시까지 개장

입장권  ? 2,50
할인 ? 1,50

시립화랑 주소
Fischstraße 30
Friedrich-Ebert-Allee
27749 Delmenhorst
(역에서 도보로 3분거리)

Fon. 0 42 21 - 1 41 32
Fax. 0 42 21 - 1 41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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