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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빌레펠트, FC 바이언 뮌센에 무참히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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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8-19 04:55 조회2,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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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ovane Elber8월초 축구분데스리가가 개막한지 2주가 지났다.

첫경기에서 SV Werder Bremen를 만나 3:0으로 대파하면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던 빌레펠트는 8.17일 토요일 시즌 두번째 경기에서 분데스리가 최강의 FC 바이언 뮌센을 만나 5만명 관중앞에서 무참하게 깨지면서 꼬리를 내렸다. 무려 6:2의 스코어. 이날 차두리는 뛰지 않았다. 빌레펠트팀 홈페이지에는 상대팀이 모든 면에서 자신을 압도했다고 순수히 시인하고 있다. 차두리가 뛰면 좀 달라질까? 달라지겠지^^

바이언 뮌센에는 최고의 선수로 자웅을 겨루는 올리버 칸과 미하엘 발락이 나란히 뛴다. 미하엘 발락은 레버쿠젠에서 옮겨왔다. 또 월드컵에서 뛰었던 옌스 예레미스, 토마스 린케 등 호화멤버들이 출동했다.

그러나 이날 수훈갑은 월드컵에 출전하지 못했던 브라질 선수 Giovane Elber다. 그는 월드컵에서 뛰지 못한 것을 한풀이라도 하듯 혼자 무려 네골을 넣었다. 이날 발락도 곁다리로 한골을 넣었다.

기오바네 엘버는 1972년생이고 키 180센치에 몸무게 80킬로그램. 그는 외국선수로서 이미 분데스리가에 219경기에 출장해서 111골을 기록하고 있어 차범근 선수의 기록을 앞서고 있다. 그는 브라질 대표선수로도 15경기를 뛴 바 있다.

Wichniarek빌레펠트팀에서 두골을 넣어 그나마 체면을 세우는데 이바지한 선수는 51번 Artur Wichniarek과 88번 Momo Diabang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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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뽀나님의 댓글

뽀나이름으로 검색

어제 베르더 브레멘하고 HSV 함부륵하고 싸우는거 보신분들!! 비록 돈없어서 코앞에 스타디움 두구 집에서 테레비로 봤지만서도, 변변한 스폰서 없이 서서히 다시 급(!)상승하는 기특한 베르더를 볼수 있었던 경기 였습니다.


기러기님의 댓글

기러기이름으로 검색

분데스리가를 보면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다가도 시즌이 진행되면 결국은 돈많은 구단의 성적이 좋더군요. 빌레펠트 팀도 1번째 경기에서 3:0으로 이기는 걸보고 놀랐는데, 그날 분데스리가 1부리그 1위로 올라섰다가 2번째 경기에서 개박살 나면서 하위로 주저 앉더군요.

기존 선수의 성적이 저조해야 차두리가 뛸 기회가 많고, 그래야 차두리의 실력이 빨리 향상될겁니다. 나는 첫경기 보고는 "헉- 이러다가는 차두리 공한번 차기도 힘들겠는걸..."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2번째에서 본모습이 나오는군요. 이래야 차두리가 많이 나오지. 그러나 지금도 빌레펠트의 득점력은 그런대로 괜챦은 편이어서 좀 걱정입니다.

그나저나 하노버팀이 13년만인가 1부리가에 올라왔다고 개막전하는 걸 보니까, 열기가 대단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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