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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차두리 일단 2부리그 프랑크푸르트로 갈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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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로니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02-07-09 06:45 조회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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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rten auf den nächsten Cha, FAZ 참고
Bum Kun Cha.  2부리그 Eintracht Frankfurt 팬들이 한때 좋았던 시절을 떠올리게 만드는 이름이다. 그 쏜살같은 스피드의 한국인은  1979년부터 1983까지  프랑크푸르트팀을 위해 뛰었다. 차범근은 특히 1980년 Uefa컵에서 골을 넣어 우승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고 81년에는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다.

차범근이 아인트라크트에서 바이어 레버쿠젠으로 이적한지 19년만에 이제 그의 아들 두리가 프랑크푸르트에서 자신의 유명한 아버지의 뒤를 이을 가능성이 있다.

21세의 차두리는 한일월드컵에서 자신의 조국을 위해 뛰었다. 그는 등번호 16을 달고 4경기에 출전했는데 그중에는 0:1로 진 독일과의 준결승전도 포함된다.

레버쿠젠 단장 라이너 칼문트는 차범근이 1983년부터 1989년까지 바이어 레버쿠젠에 몸담으면서 차범근 가족과도 친하게 되었다. 그는 빠른 라이트윙 차두리의 기량에 매혹 당했다.

"나는 그를 데려올 의사가 있지만 우리팀의 경쟁이 심한 상태라 일단은 다른 구단에 대여할 수 있을 것이다."( "Ich kann mir gut vorstellen, dass wir ihn verpflichten, aber wegen der großen Konkurrenz in unserem Kader erst einmal an einen anderen Verein ausleihen")

라고 차두리가 어렸을 때 칼리 아저씨( "Onkel Calli")라고 불렀던 그는 말했다. 차두리가 레버쿠젠에 입단하게 되면  이 빠른 공격수는 일단 처음 아인트라크트 프랑크푸르트에  "머물게"(parken) 될 가능성이 크다.

"레버쿠젠이 차를 영입하면 우리가 첫번째 후보이다. 클라우스 톱묄러가 나한테 약속했다."

고 프랑크푸르트의 신임감독 빌리 라이만은 말한다. 라이만감독은 목요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레버쿠젠의 톱묄러와 회동해 톱묄러의 아들 Dino의 이전문제를 협의했다. 디노는 오늘 월요일부터 VfL Bochum에서 Eintracht로 바꾸어 뛰게 된다.

이 회동에서 차두리문제도 얘기가 되었다. 그래서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고 독일어를 완벽하게 하는 차두리가 아인트라크트의 골잡이 Pawel Kryszalowicz의 옆에서 뛰게 될 개연성은 충분해 보인다.

"Pawel은 내 컨셉트에서 정말 중요한 선수다."라고 라이만 감독은 평하면서 1부리그 보루시아 묀헨글랏바크의  Benjamin Auer와 폴란드인 Pawel을 맞바꿀 것이라는 소문을 부인했다. 라이만 감독은 현재 수비수한명을 더 물색중이다. 차두리를 영입하고- 대타후보는 운터하킹어의 공격수 안드레 브라텐라이터 - 수비수한명까지 보강하면 라이만 감독의 선수진용구상은 일단 갖추어진다. 이번주 재정적인 이유로 전지훈련을 취소한 아인트라크트는 역시 재정난때문에  아마추어 3명을 포함해 많아야 24명선수를 확보할 생각인데 현재 계약을 맺은 프로선수는 19명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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